위로가기 버튼

김부겸 “대구대공원에 전국 최대 반려동물 테마파크”⋯동물복지 공약 발표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6-05-24 15:06 게재일 2026-05-25
스크랩버튼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긴급 돌봄체계 구축⋯“반려인·비반려인 공존 도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 /경북매일DB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대공원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확대와 긴급 돌봄체계 구축 등을 골자로 한 동물복지 공약을 내놨다.

김 후보는 24일 “대구대공원에 실내외 반려견 운동장과 교육센터, 입양홍보관 등을 갖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놀이시설을 넘어 반려동물 교육과 문화, 입양 프로그램이 함께 이뤄지는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반려동물 대기공간과 위생·안전 관리시설을 확충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반려동물 공공 돌봄과 의료 지원도 확대한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을 강화하고, 보호자의 입원이나 질병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 신규 등록 비용 지원을 통해 동물등록률을 높이고, 대구시 내 동물복지 전담 조직을 신설해 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유기동물 보호체계 개선도 공약에 포함됐다. 유기 예방부터 구조, 치료, 입양까지 이어지는 공공형 통합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잃어버린 반려동물의 신속한 귀가와 유기동물 입양 연계를 지원하는 ‘동물복지 통합 플랫폼’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은 소유물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함께하는 가족의 의미를 지닌 존재”라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불편함 없이 공존할 수 있는 동물복지 선도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

정치 기사리스트

더보기 이미지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