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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송전선로 공사 현장 집중 점검···주민 안전 확보 총력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6-05-24 16:03 게재일 202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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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석 권한대행 울진 현장 대피체계 직접 확인·주민안전 최우선 주문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이 지난 23일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공사 구간인 울진군을 방문해 배수시설 관리 상태와 허가지 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를 앞두고 송전선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림 훼손과 토사 유출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강도 높은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3일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공사 구간인 울진군 북면 두천리 송전철탑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배수시설 관리 상태와 허가지 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인근 마을 주민 대피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환경단체가 일부 구간에서 토사 유출로 인한 주민 안전 위협과 산림 훼손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경북도는 여름철 산림재해 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 중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경북도는 울진군과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사 현장의 배수시설과 비탈면 보호조치를 집중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응급복구 추진 상황과 추가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주민 대피 체계, 비상상황 전파 체계, 위험 발생 시 초기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하며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송전선로 공사 현장의 부실한 복구는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위험 요소”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은 우기 전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해 인재(人災)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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