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녹조 대발생 대비 신속한 안전 조치를 위한 실시간 자료 공유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수온 상승으로 인한 녹조 발생에 대비해 낙동강 주요 친수활동 구간인 구미와 상주에서 조류 수질검사를 본격 추진한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조류 성장이 활발해지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주 실시되며, 조류 분포 상황을 신속히 확인해 친수활동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원은 첨단 정밀 분석 장비를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미량의 조류독소까지 검출하고, 독소 생성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법을 병행해 과학적이고 선제적인 수질 감시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조류경보가 발령되는 즉시 관계기관과 실시간으로 자료를 공유해 현장에서 조류 제거 조치와 친수활동 제한 안내 등 후속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조류 발생 양상이 불규칙해진 만큼 과학적 분석에 기반한 선제 대응이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조치를 취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친수활동을 즐길 수 있는 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