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가 홈에서 후반전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안산에 완승을 거뒀다.
대구FC는 24일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3라운드 홈경기에서 안산 그리너스 FC를 3대 0으로 승리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로써 대구는 최성용 감독 부임 이후 4경기 무패와 함께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전적은 6승 3패 3무(승점 21)로, 승점이 같은 6위 수원FC에 다득점에서 앞서며 5위로 올라섰다.
대구는 3-4-3 전술로 세라핌, 김주공,데커스가 최전방에 나섰고, 황재원, 김대우, 류재문, 최강민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김강산, 김형진, 황인택이 골문은 한태희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은 대구가 잡았다. 전반 5분부터 안산 진영을 강하게 압박하며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12분에는 데커스가 안산 강동현의 파울로 프리킥을 얻어냈고, 이어진 상황에서 코너킥까지 만들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안산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임지민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태희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0대 0으로 마쳤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황인택 대신 이원우를 투입했다. 후반 들어 대구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후반 5분 류재문의 크로스를 김강산이 헤더로 방향만 바꿔 놓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대구의 공격은 더욱 거세졌다. 후반 28분 황재원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흐르자 최강민이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세라핌의 패스를 받은 박기현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산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대구의 안정적인 수비를 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대구의 3대 0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대구는 오는 30일 오후 용인 미르경기장에서 용인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