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뷰티 전문 박람회인 ‘제13회 대구국제뷰티엑스포’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화장품, 뷰티디바이스, 의료뷰티, 네일, 헤어 등 뷰티 관련 기업 153개사가 참가해 200여 개 부스를 운영하며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선보인다.
특히 IT 기술이 접목된 뷰티디바이스와 피부 분석 기반 맞춤형 화장품, 의료뷰티관, 글로벌뷰티관 등을 통해 변화하는 뷰티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광주 공동관과 충북 오송 공동관도 참가해 지역 간 협력과 공동 마케팅 활성화에 나선다.
박람회 기간에는 일부 품목 최대 85% 할인과 1+1, 2+1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이 진행돼 일반 관람객들의 관심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11~12일에는 캐나다, 일본, 중국, 태국 등 12개국 35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리며, 동남아 진출 전략 컨설팅 부스를 통해 국가별 수출 기준과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전문 상담도 제공된다.
또 태국의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인 차아임(Cha-aim)과 폴리(Poli)가 참여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지역 기업 제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13일에는 홈쇼핑, 대형마트 등 국내 주요 유통바이어 10개사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가 마련돼 참가기업들의 국내 유통망 진출을 돕는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개막일인 11일에는 개막 헤어쇼와 함께 제39회 대구광역시장배 미용경기대회가 열리며, 12일에는 제33회 대구광역시장배 이용기능경기대회, 13일에는 제16회 대구광역시장배 국제피부미용경기대회와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네일미용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전국 미용업계 종사자와 뷰티 관련 고등학생, 대학생 등 30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대구한의대학교, 대구과학대학교, 영진전문대학교가 참여하는 ‘뷰티칼리지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네일아트·메이크업 체험, 두피 진단 등을 제공하며 진로 정보도 소개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4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한편 개막식에서는 지역 화장품 기업 리만코리아가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화장품을 기부하며 나눔 활동에도 동참한다.
참관을 희망하는 시민은 10일 오후 6시까지 대구국제뷰티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지역 뷰티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도 최신 K-뷰티 트렌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뷰티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