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낙동강 체육공원서 개최…중·고교생부터 일반부까지 96개 팀 출전
전국 농구 동호인들이 구미에 모여 코트 위에서 실력을 겨루고 화합을 다지는 축제가 열린다.
구미시는 오는 13일 오전 9시 낙동강 체육공원 농구장에서 ‘통일 염원 2026 구미배 전국 3 on 3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구미시 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등부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전국 96개 팀, 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경기는 부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승부를 펼친다.
3대3 농구는 좁은 코트에서 빠른 공격과 수비가 이어지는 종목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운영과 높은 접근성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농구 동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를 통한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회 명칭에 담긴 ‘통일 염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선의의 경쟁 속에서 실력을 겨루는 한편, 스포츠를 매개로 우정을 나누고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경기장에는 선수 가족과 관람객들도 함께해 생활체육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는 농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전국 단위 참가자들의 방문으로 지역 홍보와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가 전국 농구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스포츠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함께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류승완 기자 ryus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