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3박 4일간 지역 명소 탐방·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HD현대로보틱스 방문 등 대구 미래 로봇산업 체험 기회도 제공
대구시가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 청소년들을 초청해 지역의 문화와 미래 산업을 소개하고 글로벌 우정을 나누는 장을 마련한다.
시에 따르면 9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다낭 청소년 국제교류단을 초청해 ‘해외자매도시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해 격년제 상호 방문 형식으로 진행되는 대구시의 대표적인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대구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다낭시와는 2024년부터 청소년 교류를 본격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대구 청소년 15명이 다낭을 방문해 현지 전통문화와 명소를 체험하며 우의를 다진 바 있다.
올해 행사에는 대구와 다낭 청소년 총 3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대구 아쿠아리움, 이월드, 동성로 등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청소년문화의집(꼼지락발전소) 견학과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해 대구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은 대구의 핵심 미래산업인 로봇산업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류단은 대구 국가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HD현대로보틱스를 방문해 첨단 로봇 공정을 참관한다. 또 국립대구과학관과 미래직업교육센터를 찾아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미래 직업세계를 탐색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다낭 청소년 국제교류단의 대구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프로그램이 미래 세대를 잇는 소중한 가교가 돼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워 미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