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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교육계, 대구 IB 교육 현장 찾았다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6-09 16:07 게재일 2026-06-1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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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현중 방문해 MYP 수업 참관·운영 노하우 공유
대구교육청 미래교육 모델 전국 확산 주목
9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IB 월드스쿨인 대구 복현중학교를 방문해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수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시교육청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IB(국제바칼로레아) 교육이 전국 교육계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9일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인과 경기도 교육 관계자 방문단이 IB 월드스쿨인 대구 복현중학교를 찾아 중등교육과정(MYP)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가 공교육 혁신 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해 온 IB 교육의 운영 성과와 학교 현장 적용 사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강은희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들을 만나 대구 IB 정책 추진 과정과 운영 성과를 공유받은 뒤 복현중학교 수업 현장을 둘러봤다.

방문단은 수학과 국어 교과의 MYP 수업을 참관하며 학생 참여 중심의 탐구·토론형 수업 운영 방식을 살펴봤다. 이어 교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변화와 프로그램 정착 과정, 교사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복현중학교는 2023년 11월 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한 공립 중학교로 현재 전교생 406명을 대상으로 MYP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함양을 목표로 교과 간 연계 수업과 탐구 중심 학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교원 순환 근무가 잦은 공립학교 환경에서도 교과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공동 교육과정 설계와 수업 자료 공유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IB 운영 모델을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전국 최초로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본격 도입한 이후 초·중·고교를 중심으로 운영 학교를 확대하며 미래형 교육과정 정착에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의 IB 교육은 전국 시·도교육청의 벤치마킹 사례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방문은 대구 IB 교육의 성과와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도교육청 간 교류를 확대해 미래교육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공교육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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