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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참정권은 민주주의 근간, 문제의식 무겁게 받아들일 것”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6-06-09 18:20 게재일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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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정책 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청년정책 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청년들의 목소리에 “참정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이기 때문에 국회와 정치권, 관계기관이 청년들의 문제의식을 무겁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바로 이 자리에서 며칠 전에 투표지 부족 문제와 관련해 시위를 하고, 걱정을 하고 있는 대학생 대표들을 모시고 저희가 간담회를 했다”며 “굉장히 부끄러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 문제에 대해 저희가 더 민감하게 생각하고 더 빨리빨리 대처해 해결책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상황이 대단히 안타까웠고 말씀을 들으면서 책임감을 더 다지게 됐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날 논의 안건들에 대해서는 “청년들이 가정을 꾸리면 축복이 아니라 오히려 주거·금융·세제에서 불이익을 받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청년 취업난과 중소기업 구직난이 공존하는 상황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방안은 매우 시의적절하고 중요하다”면서 “AI(인공지능) 전환 취약 부분에 청년 채용을 연계하는 것은 산업 간 양극화 완화 차원에서도 의미가 크다”고 짚었다.

 

그는 “청년들이 군대에서 다치거나 아픈 경우 군 병원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기는 하는데, 제대 후에 후유증이 남는 경우도 있다”며 “군 복무 관련 상해보험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박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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