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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의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방경찰청 특별수사팀은 2일 이들의 은닉자금 추적에 수사방향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검거된 배상혁(44)의 후임 전산실장인 정모씨(52·여)와 기획실장 김모씨(41) 등이 강태용(54)이 중국으로 밀항한 이후 자금을 관리하다가 일부를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 2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특히 수사팀은 최근 검거된 배씨를 상대로 조사하다가 지난 2008년 10월 다단계 조직에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조씨 일당이 범죄 수익금의 상당부분을 무기명 양도성 예금증서(CD) 형태로 빼돌린 사실을 확인하고 이 자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또 조씨가 숨진 것으로 전해진 지난 2011년 12월 이후인 지난 2012~2013년에도 배씨와 정씨, 김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1.02
게재일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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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씨와 조씨의 `오른팔` 강태용(54) 주변 인물들을 극비리에 소환 조사했다. 2일 대구지검에 따르면 강태용이 지난달 10일 중국에서 검거된 이후 지금까지 소환해 조사하거나 조만간 소환 조사할 인물은 10여명 선. 소환 조사 대상에는 조씨와 강씨 가족, 조씨 일당의 범죄수익 은닉과 관련해 출국금지된 인물 등이 포함됐다. 검찰은 추가 확인이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는 재소환도 검토하고 있다. 대구지검은 앞서 조희팔과 강태용 가족 거주지와 측근 인물, 차명계좌 등을 빌려준 조력자 등의 자택과 사무실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범죄수익 은닉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주변 인물 10여 명에 대해 출국 금지를 내렸다. 검찰은 강태용의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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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1.02
게재일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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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2일 노인들을 상대로 홍보관을 이용해 사은품과 각종 공연 등을 미끼로 건강기능식품이나 의료기기 등을 허위 과대광고로 판매해 온 떴다방 2곳을 단속해 피의자 9명을 검거하고 이 중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5명은 경산 성암로에 있는 건물 지하에 홈쇼핑 홍보관을 차려놓고 노인33명에게 “홍삼을 먹으면 모든 곳에 다 좋다. 당뇨에도 좋다”라며 시가 10만원 상당의 홍삼제품을 140만원으로 판매하는 수법으로 2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또 C씨 등 4명은 경산시 중앙로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노인들을 상대로“세라믹 매트에서 잠을 자면 생명 에너지 강화, 세포 재생, 혈압 정상화 등의 효능·효과가 있다”며 150만원 상당의 매트와 의료기기를 385만원에 팔아 2억9천900만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1.02
게재일 20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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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대의 금융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조씨와 조씨의 `오른팔` 강태용(54)의 가족 국내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이들 가족과 조씨 일당의 범죄수익 은닉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주변 인물 등 10여명을 출국금지조치했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수사관 수십 명을 동원해 조희팔과 강태용 가족 거주지와 측근 인물, 차명계좌 등을 빌려준 조력자 등의 자택과 사무실 등 2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압수수색은 최근 수차례로 나눠 극비리에 진행됐다. 검찰은 압수수색 과정에 확보한 관련 자료들에 대한 정밀 분석작업에도 착수했다. 대구지검은 확보된 자료들을 통해 조씨 사기 사건의 실체와 `위장 사망` 의혹 정관계 로비 의혹 및 비호세력, 은닉재산 행방 등을 집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1.01
게재일 201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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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던 여성을 무차별로 폭행한 묻지마 폭행범에게 항소심서도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29일 길 가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하고 유사 성행위를 시도한 혐의(살인미수·유사강간)로 기소된 학원강사 김모(28)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신상정보 공개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식의 살인 미필적 고의가 인정되고 해당 여성이 이 사건 상처를 평생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안타까운 사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전 5시 50분께 대구 중구 한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를 골목길로 끌고 가 주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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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29
게재일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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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를 불법 포획해 유통시킨 선장, 선주, 포수 등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9일 밍크고래 수십마리를 불법포획 해 시중에 유통한 혐의(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 위반)로 선주, 선장, 알선브로커 등 44명을 검거해 이중 10명을 구속하고, 34명은 불구속했다. 또 달아난 3명의 행방을 쫒고 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3개월여간에 걸쳐 동해안의 밍크고래 24마리(시가 19억원 상당)를 불법으로 포획해 부산, 울산 등지의 고래고기 전문식당에 팔아넘긴 혐의다. 적발된 업주들은 포항, 울산지역의 연안자망어선 선주, 선장, 운반책들로 밍크고래를 잡아, 즉시 부위별로 해체해 자루(마리당 40~50자루)에 나누어 담은 후, 부표를 달아 해상에 띄워 놓았다가 운반책들이 어선과 대포차량을 이용해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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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29
게재일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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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구미지역 모 여행사에서 고객의 돈을 빼돌린 직원이 결국 구속됐다. 구미경찰서는 29일 계약알선 사기 및 업무상 횡령 혐의로 김모(38)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 10일 고객 A씨로부터 신혼여행 경비 520만원을 개인 계좌로 송금받는 방법으로 최근까지 신혼여행, 계 모임, 가족여행 등의 고객 79명으로부터 3억4천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김씨는 자신의 부채를 갚기 위해 다른 여행사 상품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갈 수 있다고 속여 고객들을 모은 뒤 여행경비를 자신의 개인계좌로 입금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구미/김락현기자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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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29
게재일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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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지원금을 부정수급한 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북부경찰서는 29일 근로자가 교대 근무한다고 속여 고용노동부에서 지원금을 타낸 혐의(고용보험법위반)로 자동차부품생산수출업체 대표 A씨(47)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허위로 서류를 꾸며 실업급여를 받아 챙긴 혐의(고용보험법 위반)로 식품유통제조업체 대표 B씨(45), 근로자 C씨(35)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생산량 감소 등 이유로 회사가 위기에 처했다며 교대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서를 노동부에 낸 뒤 실제 교대근무를 하지 않고 2013년 10월부터 3개월간 지원금 3천500여만원을 챙겼다. C씨 등은 노동부에 허위서류를 제출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실업급여 1천40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B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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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29
게재일 201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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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대구 동구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4조원대 다단계 사기범 조희팔(58)의 조카 유모(46)씨의 사망원인이 `급성 약물 중독`인 것으로 최종 결론났다. 28일 대구 동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유씨의 사망원인이 급성 약물중독으로 최종적으로 밝힌 부검감정서를 전달받아 숨진 직후 실시된 예비 부검 결과와 동일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유씨의 위에서 항우울증제와 수면제인 미르타자핀, 졸피뎀 등이 다량 발견됐고 유씨는 1~2년 전부터 불면증을 앓아 왔으며 최근 이 약을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족과 지인 등을 중심으로 제기했던 타살 관련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국과수 최종 결과가 예비 부검결과와 같아 이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었지만, 유씨 자살 동기를 두고 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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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28
게재일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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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범 조희팔이 투자한 돈을 가로챈 혐의(횡령) 등으로 구속 기소된 도시개발업자에게 징역 5년이 구형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봉기) 심리로 28일 열린 김천 삼애원 개발업체 이사 장모(41·여)씨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희팔 투자금을 관리하는 등 핵심역할을 했고, 지금까지 확인된 증거들로 혐의가 인정된다”면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2008년 3월 조희팔에게서 310억원을 투자받아 20억원을 개인 부채 상환자금 등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범으로 알려진 장씨 아버지(68)는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지난 3월 도주했다. 한센인 집단 거주지인 삼애원 개발사업은 이 일대를 주택단지, 상업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조희팔은 10명의 대리인을 내세워 범죄 수익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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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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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돈을 주고 타인의 명의를 빌려 분양권에 당첨된 뒤 웃돈을 받고 팔아넘긴 전문브로커, 이른바 `떳다방` 일당 51명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8일 돈을 주고 타인 명의를 빌려 아파트 분양권에 당첨된 뒤 웃돈을 받고 팔아넘겨 36억여원을 챙긴 혐의(주택법 위반 등)로 진모(50·여)씨 등 속칭 `떴다방` 업자 5명을 구속하고 장모(53)씨 등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돈을 받고 이들에게 이름을 빌려준 혐의로 김모(54)씨 등 41명을 입건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혐의사실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김씨 등 청약통장 보유자들에게 1인당 50만~300만원을 주고 명의를 빌리고 나서 대구, 부산 등지에서 새로 짓는 아파트에 3천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28
게재일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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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에 대해 처음으로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적용했다. 대구지검 강력부(부장검사 강종헌)는 중국에 서버를 두고 기업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이에 가담한 혐의(범죄단체 가입 및 활동죄·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으로 김모(36)씨 등 6명을 구속 기소하고,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달아난 이 업체 대표 강모(36)씨 등 일당 13명을 지명수배했다.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 등에게 범죄단체 조직 혐의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 조직은 웨이하이(威海), 상하이(上海) 등 중국 내 4곳에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운영 본부를 차려 놓고, 2011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국내외 13만여명에게서 4천200억원 상당의 판돈을 송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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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27일 지난 2008년 10월 조희팔 다단계 사건을 담당한 A경정 등 현직 경찰관 4명과 전직 경찰관 1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으나, 아직 추가 연루자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조사한 경찰관은 당시 대구경찰청 수사2계 경제범죄수사팀에 근무했고,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태용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의 직속상관이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당시 조씨 일당에게 압수수색 정보가 사전에 새나간 경위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A경정의 윗선 조사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또 검거전담팀을 가동했음에도 조씨 일당의 `브레인` 역할을 한 배상혁(44)씨가 지난 7년간 가족과 수시로 접촉하고 생활비를 받아 쓰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27
게재일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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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의 4조원대 다단계 사기극을 설계한 배상혁(44)씨가 조씨의 지시를 받아 전산기록을 파기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처벌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7일 브리핑을 통해“배씨가 경찰의 압수수색 전 조희팔의 지시로 지난 2008년 10월 전산기록을 파기했다”며“배씨의 증거인멸 혐의의 공소시효가 5년이나 지나 이 혐의로 처벌은 어렵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2008년 10월17일 조희팔 사건 수사에 착수해 같은달 31일 조씨의 다단계 업체 본사 전산실 서버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하지만, 당시 조희팔 사건을 담당했던 대구경찰청 수사2계 소속 정모(40·구속) 전 경사가 조희팔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고 경찰의 압수수색 정보를 넘겼고 이에 배씨는 조희팔의 지시로 전산기록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27
게재일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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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26일 조희팔 일당의 4조원대 다단계 사기행각을 설계하는데 관여한 배상혁(44)의 도피를 도운 고교동창생 2명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경찰에 따르면 동갑내기 동창생인 A씨와 B씨는 지난 2008년 배상혁에 대한 수배가 내려질 때부터 최근까지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 은닉)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배상혁은 지난 2008년 10월부터 2012년 초까지 대구와 경주, 대전, 충북 등지에서 주거지를 수시로 옮겨다니며 은신했고 그 이후인 지난 2012년 2월부터 올 5월까지 강원도 춘천의 한 펜션에서 지냈으며 최근 검거 전까지 구미 아파트에서 은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 2008~2012년 초까지 자신의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설해 주는 등 배씨의 도피를 도왔다. B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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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26
게재일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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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포항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 예비후보 모성은(51)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무죄를, 업무방해 혐의는 집행유예의 유죄판결을 받았다. 모씨는 이로써 집행유예 기간인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는 출마할 수 없지만 지방선거는 가능하게 됐다. 대법원 3부(주심 대법관 박보영)는 공직선거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모씨에 대해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모씨는 당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 절차를 앞두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친인척 등을 동원, 단기 유선전화를 개설해 여론조사에 응하게 하는 방식으로 조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모씨가 여론조사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25
게재일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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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일당의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사건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진 강태용의 처남 배상혁(44)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대구지방법원은 24일 오전 배씨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배씨가 약 7년간 도피생활을 하고 압수수색 직전에 증거를 은닉한 점에 비춰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2004~2008년 조희팔 일당과 공모해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가장한 다단계 사기를 벌여 2조5천여억원 상당을 가로챘다. 피해자만 공식적으로 2만4천599명에 이른다. 배씨는 조씨 일당이 전국을 무대로 4조원대 다단계 사기사건을 벌이던 당시 전산실장을 담당한 핵심 인물이다. 경찰은 배씨가 2008년 10월 31일 대구지방경찰청의 다단계업체 본사 서버 압수수색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25
게재일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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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에게 접근해 폭력을 행사하고서 물품을 훔쳐 달아난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10시 35분께 포항시 북구 S아파트 인근에서 A씨(27·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린 뒤 핸드백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상해)로 오모(28)씨와 권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아파트 CCTV를 통해 오씨 등이 타고 달아난 차량을 확인, 신고 3시간 만인 다음날 새벽 1시 35분께 남구 오천읍 한 공터에 은신해있던 이들을 검거했다. /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22
게재일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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