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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5일 `조희팔 사건`과 관련 조씨의 최측근인 강태용(54)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대구지방경찰청 소속 정모(40) 전 경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7년 8월 대구 동구에 제과점을 개업하면서 강씨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인 이모(41)씨와 동업으로 제과점을 했고 이씨가 투자한 1억원이 조씨나 강씨측에서 나온 사실은 전혀 몰랐다며 범행 일체를 부인했다. 또 자신의 중국행은 사업차 방문이었고 우연하게 강태용 검거시기와 겹쳤을 뿐이라고 도주사실을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정씨가 주장하는 동업자의 경우 조희팔 회사 직원이었고 검거 당시 왕복항공권이 아닌 중국 광저우행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15
게재일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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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생필품으로 지역노인과 주부들을 현혹한 뒤 품질이 떨어지는 인삼을 자연산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포항남부경찰서(서장 정은식)는 포항 중앙상가 인근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노인과 주부 등을 상대로 각종 공산품을 비싸게 판매한 혐의(농수산물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위반 등)로 업주 A씨(51) 등 20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23일부터 최근까지 포항시 북구 상원동 중앙상가의 한 건물 3층을 임대해 `에버그린멀티샵`이라는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총 4억 6천800만원 상당의 공산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홍보전단을 보고 찾아온 사람들을 속여 값싼 인삼을 4~5배 비싼 가격으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찾아온 구매자를 팀으로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15
게재일 201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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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팔 최측근인 강태용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았던 전직 경찰관이 강씨 검거소식을 듣고 급히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4일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를 수사를 받아온 정모(40) 전 경사를 중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조희팔 사건을 직접 담당해 왔고 대구 동구에서 제과점을 개업하면서 강씨 측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조희팔의 최측근인 강씨 등이 검거되지 않아 정씨를 조사할 수 없었지만 최근 강씨가 검거됨에 따라 정씨를 점검하던 중 지난 13일 오전 9시10분발 중국 광저우행 아시아나 비행기에 탑승한 사실을 이륙 20분 뒤 확인했다. 경찰은 인터폴, 광저우 현지에 있는 경찰 주재관, 중국 공안 등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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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4
게재일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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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영주 등 경북북부 지역을 무대로 폭력을 행사한 조직 폭력배들이 경찰에 잇따라 구속됐다.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영주지역 최대 폭력조직 일명 `시민파` 행동 대원 A씨(24)에 대해 조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영주의 한 지역에서 후배 조직원을 감금·폭행하는데 가담하는가 하면 조직원끼리 패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9월 중순 같은 혐의로 영주지역 조직폭력배 B씨(25)도 구속했다. 안동지역 폭력조직 `대명회`의 조직원들도 잇따라 구속됐다. C씨(34) 등 3명은 지난 6월 중순께 보도방 업주를 폭행하거나 행인에게 시비를 걸어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안동/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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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4
게재일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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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부경찰서는 14일 정부 요양급여를 타내려고 노숙인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킨 혐의(의료법 위반)로 병원장 A씨(63·여)와 응급차 운전기사 B씨(42)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서울역 일대 노숙인 100여명에게 숙식을 제공하겠다고 유혹해 구급차에 타게 한 뒤 대구시 동구에 있는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서울역에서 노숙하다가 강제로 끌려왔다고 진술한 노숙인 환자 30여명을 확인하고 이들을 돌려보냈다. 경찰은 병원 측이 이 기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환자 450여명 분에 달하는 공단부담금 1억2천만원을 받아낸 점을 감안해 이들이 강제로 입원시킨 노숙인이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집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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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4
게재일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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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은 14일 화물차에 난방용 등유를 주유하고 경유를 넣은 것처럼 위장해 화물차주들이 유가보조금을 부당 청구할 수 있도록 해준 혐의(사기 등)로 주유업자 하모(37)씨를 구속하고 하씨의 동생(33)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하씨 형제가 발급한 카드 영수증으로 지자체에 유가보조금을 청구한 혐의(사기 등)로 김모(51)씨 등 화물차주 11명과 하씨 형제에게 주유소 명의로 된 카드단말기를 빌려준 혐의(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 사업법 위반)로 신모(38)씨 등 주유소 업주 2명도 함께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 형제는 주유소에서 난방용 등유 42만ℓ, 시가 5억5천만원상당을 구입해 지난 2013년 7월부터 최근까지 화물차주 11명에게 공급하고 시가 6억5천만원의 경유를 판매한 것처럼 카드 영수증을 발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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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4
게재일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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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로 예정된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 국민참여재판을 앞두고 검찰과 변호인단이 공방을 벌였다. 14일 오전 대구법원 11호 법정에서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봉기) 심리로 열린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82) 할머니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2차 준비기일에는 검찰과 변호인단이 수사보고서의 증거 채택 여부 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변호인 측이 제시한 사건 관계인 녹음파일, 사건 현장 촬영 사진 자료, 피고인 가족이 촬영한 피고인 영상자료 등을 증거로 채택할지에 대해서는 고성을 주고 받기도 했다. 검찰 측이 “피고인 측이 속이려는 의도는 없더라도 객관성에 문제가 있다”면서 증거채택을 반대하자, 변호인단은 “일부 검찰 발언은 변호인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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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4
게재일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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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경찰서는 각종 건설공사 현장을 돌아다니며 고발 기사를 쓰겠다고 협박해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공갈)로 예천군 주재 신문기자인 박모(44)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3년 3월 초순경부터 올해 6월 중순경까지 예천군 일대의 공사 현장에서 비산먼지와 폐기물 등을 촬영한 뒤 공사 관계자들을 협박해 82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예천/정안진기자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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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3
게재일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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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의 비공개 입찰정보를 유출해 특정업체가 용역을 낙찰받도록 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형진휘)는 13일 비공개 입찰정보를 특정업체에 유출하고 금품을 수수한 공공기관 투자유치센터장 A씨(52)와 해당 업체 실제 운영자 B씨(53), 본부장 C씨(55) 등 3명을 입찰방해, 뇌물수수 및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입찰 과정에서 회사 명의를 빌려준 업체 대표이사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가담 정도가 약한 1명은 기소유예했다. 검찰에 따르면 공단 분양마케팅팀장을 맡고 있던 A씨는 지난해 8~9월 께 공단의 `산업단지 분양마케팅`용역 입찰 관련 비공개 서류를 B씨에게 건네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업체 운영진은 이를 바탕으로 입찰제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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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3
게재일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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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인근 저수지에 유기한 7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12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남편 A씨(73)는 지난 8일 새벽 4시께 포항시 북구 자택에서 경제적인 문제로 다투다 부인 B씨(67)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인근 저수지에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13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전준혁기자 jhjeo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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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2
게재일 20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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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11일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휴대전화와 손목시계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강도살인)로 정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직장 동료인 A씨(24)의 원룸을 찾아가 흉기로 A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고 달아났다가 7일 서울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정씨는 A씨의 권유로 알게 된 게임에 돈을 걸었다가 2천여만원을 탕진한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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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5.10.11
게재일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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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윤민 판사는 청도 송전탑 건설에 반대해 한전 공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A모(46)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송전탑 공사관련 자재 이송이나 전선 지중화 작업 등을 막은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 3명에게 벌금 50만~1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13년 10월부터 이듬해 5월 초까지 청도군 각북면 삼평리 송전탑 공사현장 출입구 등에 컨테이너를 설치하고 장승 등 조형물을 세우거나, 진입로에 농성텐트를 쳐 한전 공사에 차질이 생기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가 공사방해금지 가처분 결정에도 여러 차례 범행을 반복한 점은 불리한 점이지만 송전탑 설치가 인근 주민 생활과 환경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범행 동기인 점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11
게재일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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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봉기)는 운전중인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회사원 A씨(49)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8월 7일 오후 11시20분께 대구의 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50대 대리운전기사 B씨에게 욕설하며 발로 피해자의 얼굴 부위를 여러 차례 차 전치 10일간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요금이 비싸다”고 항의하며 차를 세우라고 했으나 B씨가 응하지 않자 폭력을 휘둘렀다. 재판부는 “운행 중인 운전자에 대한 폭행은 추가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피고인의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 “다만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렀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창훈기자 myway@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11
게재일 201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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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뒤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 등으로 횡설수설하며 범행을 부인하던 20대가 거짓말탐지기를 통해 꼬리를 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회사원 A씨(25)를 폭행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6일 오전 4시4분께 대구시 달서구의 한 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신 회사 후배 B씨(24)의 턱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바닥에 쓰러지자 119에 “사람이 쓰러졌다”고 신고했으나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하자 “모르는 사람이다”는 등 거짓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도 A씨는 “술에 많이 취해 있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을 계속 부인했다. 그러나 거짓말탐지기에서 A씨의 “B씨를 때리지 않았다”는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08
게재일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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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처음 본 택시기사를 잔혹하게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모(29)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씨의 범행 경위, 수법, 범행 전후의 행동 등 여러 사정을 검토해 보면 이씨가 범행 당시 심신상실 또는 심신미약의 상태에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농기계 수리점을 운영하던 이씨는 지난해 7월 22일 새벽 2시께 구미시 부곡동 구미대학교 인근에서 자신이 타고 가던 택시기사 A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이씨는 7천여만원에 달하는 빚으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08
게재일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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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길에서 만나 알게 된 지적장애 여성의 집에 허락도 없이 거주하며 술심부름을 시키고 폭력을 행사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8일 폭행 등의 혐의로 이모(5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8시 30분께 대구시 달성군 A씨(56·여)의 집에서 박씨가 술을 사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마구 때려 전치 4주의 외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날 오후 10시께 술에 취한 상태로 옆집의 현관문을 두드리고 방문을 열어 내부를 둘러보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지난달 15일 폭력 혐의로 3년 1개월의 형을 살고 출소한 뒤 3년여 전 길을 가르쳐 주면서 알게 된 지적장애 3급인 A씨 집에 강제로 들어가 살았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08
게재일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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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원대 유사수신 사기범 조희팔의 은닉재산을 빼돌려 `돈잔치`를 벌인 조씨 조력자 11명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 무죄 선고로 감형받았다. 대구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범균)는 8일 조씨의 은닉재산을 관리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기소된 고철사업자 현모(5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현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현씨와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년과 9년을 각각 받은 전국조희팔 피해자채권단(이하 채권단) 공동대표 곽모(47)와 김모(56)씨에게는 각각 징역 6년의 형을 내렸다. 나머지 피고인 8명에게는 최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최고 징역 5년 형이 각각 선고됐다. 또 징역형과는 별도로 피고인들에게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08
게재일 201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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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사건 용의자가 울진군 후포 앞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포항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 5분께 울진군 후포 남방 3마일 해상에서 조업을 하던 채낚기 어선 S호 선장 이모(58)씨가 표류중인 변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해 왔다는 것. 해경은 변사체를 인양해 지문 채취 등 신원 확인 결과 지난달 23일 충남 천안의 한 다가구주택 건물 주인 A씨(63) 부부를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로 지목된 B씨(47)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가 자신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수사가 진행되자 심리적 압박감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원/검찰/경찰
등록일 2015.10.06
게재일 2015-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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