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근대5종의 간판 김선우 (경기도청)가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2024년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첫 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선우는 9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4 UIPM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천415점을 따내 미첼레 구야시(헝가리·1천423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2018년 5월 헝가리 케치케메트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3위에 올라 한국 여자 근대5종 선수 최초의 월드컵 개인전 입상 기록을 남긴 김선우는 이후 모처럼
한지은(에스와이)이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에 퍼펙트 큐를 앞세워 승리를 거두고 완벽한 출발을 알렸다.한지은은 9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SK렌터카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챔피언십 2024’ LPBA 32강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에서 스롱을 상대로 세트 점수 2-1(11-5 10-11 9-0) 승리를 따냈다.세트 점수 1-1로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자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여자 U-20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3-0, 골 잔치를 벌이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포항스틸러스가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에서 대구에 3 대 1로 승리 했다. 포항은 이날 지난 1라운드 울산 원정에서 퇴장으로 2경기 출장 정지 되는 센터백 아스프로를 대신해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올 해 팀에 합류한 전민광이 출전하며 자리를 채웠고, 조르지와 허용준을 투톱으로 세웠다. 대기명단에는 부상에서 돌아온 김종우와 백성동이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더했다. 전반 내내 대구의 공세를 막아내느라 급급했던 포항은 결정적인 골찬스 한 번 만들지 못 했고 결국 전반 종료 직전 상대에 내 준 프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8년 만에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삼성은 “구단의 정체성인 ‘블루’를 강조하는 디자인으로, 올 시즌을 명가 재건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취지에서 삼성 왕조 시절 사용한 청색과 백색으로만 구성했다”고 6일 설명했다.삼성 선수단은 9일 대전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신규유니폼을 입고 뛴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대구FC와 포항스틸러스 오는 9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1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했던 두 팀은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지난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김천을 상대로 0대 1 아쉬운 패배를 당한 대구는 지난 시즌에도 개막전 패배 이후 2∼3라운드 연속 무승부 뒤 4라운드에야 첫 승리를 올렸던 만큼 올 시즌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포 가동을 재개한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정조준한다.토트넘은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EPL 28라운드에서 애스턴 빌라와 격돌한다.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를 노리는 토트넘에는 분수
2024년도 양궁 국가대표를 뽑는 3차 선발전이 9일부터 14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열린다.이번 3차 선발전에서는 지난해 말 진행된 1, 2차 선발전을 통해 추려진 리커브 남녀 각 20명 선수와 2023년도 국가대표를 지낸 남녀 각 4명의 선수가 참가한다.남녀 각 상위 8명이 2024년도 국가대표 자격을 얻게 된다.이들은 3∼4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리는
2023-2024시즌 ‘봄 농구’가 9일 막을 올린다.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 청주 KB와 부천 하나원큐의 경기가 9일 오후 6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KB는 올 시즌 정규리그를 27승 3패, 승률 90%로 마친 데다 홈 경기에서는 전승을 거뒀다.반면 하나원큐는 10승 20패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4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5할
지난 시즌 K리그 득점왕 주민규(울산)는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까.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소방수로 투입된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달 21일과 26일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2연전을 치른다.오는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는 황 감독에게 ‘고민의 시간’이 왔다.주로 해외에 머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최악의 부진을 겪는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 진출하며 한시름을 덜었다.뮌헨은 6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CL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라치오(이탈리아)에 3-0으로 승리했다.1차전에서 0-1로 졌던 뮌헨은 1·2차전 합계 3-1로 역전승을
전북 현대가 ‘현대가(家) 더비’로 치러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8강 1차전에서 울산 HD와 ‘장군과 멍군’을 외치며 비겼다.전북은 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 2023-2024 ACL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분 송민규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32분 이명재에게 동점 골을 내주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올 시즌 첫
‘배드민턴 퀸’ 안세영(22·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16강에 진출했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태국의 포른파위 초추웡(세계 16위)을 2-0(21-10 21-8)으로 완파했다.안세영은 매 세트 점수 차를 두 배 이상으로 벌리며 경기를 단 35분 만
서울 SK와 안양 정관장이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SK와 정관장은 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필리핀 세부에서 2024 EASL 준결승을 치른다.두 팀은 1회 대회로 열린 지난해 결승에서 만났고, 정관장이 90-84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SK와 정관장은 최근 KBL 챔피언결정전에서 2년 연속 겨뤘고, EASL에서는 지난해 결승,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땅에 강한 봄바람을 일으키고 있다.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이정후는 지난달 28일 출전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첫 시범경기부터 이날까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시범경기 타율은 0.462, 출루율은 0.533으로 두 타석당 한 번꼴로 안타 혹은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다.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황선홍호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의 파리행 로드맵이 확정됐다.대한축구협회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U-23 대표팀의 3, 4월 일정을 확정해 5일 발표했다.황선홍호는 먼저 3월 A매치 기간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U-23 챔피언십에 초청팀으로 참가한다.WAFF U-23 챔피언십은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주전 내야수 김하성(28)의 장타력이 심상치 않다.김하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홈경기에 유격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1안타가 2루타였다.전날 시범경기 첫 홈런을 쏘아 올린 김하성은 이날은 2
TV와 유무선을 합친 프로야구 연간 중계권료가 990억원에 이르면서 10개 구단의 살림살이에도 숨통이 트였다.KBO 사무국은 기존 계약과 같은 연평균 540억원에 지상파 방송 3사와 TV 중계권료 계약을 3년 연장했다.또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업체 티빙을 거느린 CJ ENM과 유무선 중계 독점계약을 체결하고 3년간 연평균 450억원을 받기로 했다.
영덕고등학교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일까지 경남 합천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2024 춘계 전국 고등 축구대회’에서 전국구 대도시의 내로라하는 강호들을 연파하며 준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엔 총 40개 팀이 참가해 10개 조로 나눠 치러졌으며, 영덕고는 서울공고, 경기HSFA, 전북새만금FC와 함께 5조에 편성됐다.이에 영덕고는 지난달 16일 첫 경기에서 새만금FC를 3대0으로 가볍게 꺾은 것을 시작으로 조별 예선 2승 1무로 무난하게 16강에 안착했으며, 이어 24일 열린
올해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맹활약을 예고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각각 시범경기 첫홈런, 4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렸다.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벌인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치고 타점 2개를 수확했다.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2회 땅볼, 4회 직선타로 물러난 김하성은 5-3으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 담을 훌쩍 넘어가는 시원한 2점 아치를 그렸다.6경기 만에 짜릿한 손맛을 본 김하성은 시범경기에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