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2023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 ‘에필로그’를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한다.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지역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극, 대형 뮤지컬, 클래식 등 다 장르의 다채로운 프로그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그 마침으로 ‘에필로그’라는 부제로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이날 송년음악회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스타들과 한국인이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로 무대를 꾸며 연말연시의 따뜻하고 풍요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한국의 앤드루 로이드 웨버’로 불리는 뮤지컬 음악감독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는 26일부터 31일까지 A관에서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캘리그라피 작가들의 모임 글로만사(글씨로 만난 사람들) 회원들의 작품 70여 점을 선보이는 ‘세번째 문학을 담은 글씨전:시인 나태주편’을 연다.이 글씨전은 시인 나태주 함께 콜라보로 진행되는 작품전으로, 시인과 작가들이 아름다운 우리 글귀를 하얀 화선지 위에 그림을 그리듯 표현한 형상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한국인의 애송시 ‘풀꽃’으로 유명한 나 시인은 1971년 ‘대숲 아래서’로 등단한 뒤 쉽고 간결한 시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시로는 ‘풀꽃’
포항시립예술단은 지난 17일 일본 조에츠시에서 개최된 ‘오렌프라자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조에츠시는 1996년 자매결연을 맺은 우호 도시로, 2018년 이후 코로나로 중단됐던 교류 연주가 5년 만에 재개됐다.조에츠교향악단과 조에츠시민취주악단, 조에츠시교육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연주회는 1부는 조에츠시민취주악단, 2부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의 현악 8중주와 클라리넷 독주, 포항시립합창단의 사중창, 3부는 포항시립교향악단과 조에츠교향악단의 합동공연으로 진행됐다.포항시립예술단은 그리그의 ‘홀베르그 스위트’, 엘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21일 오전 11시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제80회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포항클래식기타합주단과 비보 브라스 앙상블이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2024년을 힘차게 맞이하기 위해 준비한 공연이다. 포항클래식기타 합주단은 1977년
포항지역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단체인 레마앙상블(대표 안서련)은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갤러리 상생(포항시 북구 양덕동 소재)에서 여성소망센터 후원금 마련을 위한 2023년 송년 음악회를 개최한다.이날 음악회에는 소리꾼 황현송, 소프라노 이희정, 플루티스트 김지혜, 클라리네티스트 김세은, 바이올리니스트 홍혜진, 피아니스트 길은영·안서련이 출연하며, 독창
영천 시안미술관(관장 변숙희)은 연말을 맞아 특별기획으로 ‘예술의 맛: ENJOY YOUR ART’전과 ‘예술통신사: 거점’전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시안미술관 전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특별기획 전시는 2개의 전시로 이뤄져 있지만, 하나의 키워드로 작동된다. 먼저 ‘예술의 맛: ENJOY YOUR ART’전은 독일, 프랑스, 스웨덴의 작가와 한국 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동시대가 요구하는 초국가적인 성격을 지닌 예술을 이야기한다. ‘예술통신사: 거점’전은 조선 시기에 성행했던 ‘조선통신사’를 모티브로 해 과거와 오늘을 잇고 내일을 이
포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마추어 수채화작가 모임인 스케치풍경회(회장 이윤태)의 14회 회원전이 오는 22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스케치풍경회는 순수 예술문화를 지향하고 수채화를 사랑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중진 수채화가 김엘리 수채화 교실에서 시작해 2010년 창립전을 가진 이래 13년이 흘렀으며 벌써 14회째 정기 회원전을 갖는다. 맑고 투명한 수채화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화가 30여 명이 ‘스케치풍경회’란 이름으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아마추어라곤 하지만 붓을 든지 20년이 가깝도록 이미 상당한
뮤지컬의 불멸의 명작 ‘오페라의 유령’ 한국어 공연이 22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1986년 초연 이후 전 세계 186개 도시, 1억6천만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한 흥행작이다. 기네스북 공인 브로드웨이 최장기 공연이자 ‘캣츠’ ‘레 미제라블’ ‘미스 사이공’과 함께 세계 뮤지컬 ‘빅4’로
제39회 포항청년작가회(회장 임주은) 정기전이 오는 26일까지 갤러리상생(포항시 북구 양덕동)에서 열린다. 포항시와 갤러리상생이 후원하는 이번 정기전은 지역 청년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개성 넘치는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포항청년작가회 정회원 20명이 참여해 서양화, 한국화, 조소, 공예,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출품했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은 미술관이 운영하는 스틸아트공방 올해 13기, 14기 정규강좌 수강생 33명의 성과를 발표하는 전시 ‘2023 스틸아트공방 성과물 전시’를 18일부터 22일까지 스틸아트공방에서 개최한다.이번 성과물 전시는 시립미술관이 2016년 스틸아트공방을 개소한 이래 일곱 번째 전시다.스틸아트공방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거쳐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소품 금속공예와 주얼리 금속공예 그리고 창업반으로 구성돼 있는 강좌는 단계별 수준에 맞춰 기초, 초급, 중·고급반으로 나눠져 있어 일반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
포항시립합창단은 14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19회 정기연주회 ‘축제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포항시립합창단의 올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로 오페라 갈라와 포항 칸타타 ‘빛으로 불꽃으로’를 연주한다. 첫 무대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 ‘대장간의 합창’(‘일 트로바토레’중)과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나부코’ 중)을 시작으로
대구 봉산문화회관은 2023년 네 번째 ‘유리상자-아트스타’전시 선정작으로 김채연 작가의 설치 작품 ‘소화의 숲’을 선보이고 있다. 이 작품은 우리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 가운데 우울한 감정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으로 시작해 종이박스와 강아지풀을 모티브로 작품을 구체화 했다. 김 작가는 캐릭터 ‘우기(雨氣)’가 그려진 종이상자들과 7개의 모니터 속 영상으로 유
‘움직이는 철 조각작품이 들려주는 새로운 포항 서사(敍事)’.문화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포항시의 노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15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구 수협냉동창고(포항시 선착로 78)에서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마중물 전시 ‘오토포에이틱 시티(Autopoietic City)’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영일만 아트&테크 문화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문화도시 포항’의 핵심 프로젝트 ‘해양 그랜드마리오네트’의 결과 작품들을 중심으로
서울의 중진 도예가인 최성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초대 개인전이 오는 17일까지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 열린다.‘마음의 풍경’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최 작가가 40여 년간 천착해온 자유롭고 역동적이며 담백하면서도 여운을 전하는 분청사기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사각호, 각병, 둥근 벽걸이형 접시, 사각 도판 작품 6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최 작가는 1990년대 초반부터 분청도자의 활달하고 자유분방한 음각 선문의 표현성에 깊은 관심을 두고 전통과 현대를 접목해 독자적인 분청도자를 개진해왔다. 자연
포항 사회복지법인해솔(대표 서은주)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포항 호텔영일대 갤러리 웰에서 성인발달장애인 문화예술지원을 위한 만다라 작품 전시회 ‘빛이 되어 만나는 나’전을 열고 있다. 사회복지법인해솔에서는 지난해부터 성인발달장애인 대상 만다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난해 제1회 ‘마음 읽기로 만나는 나’ 만다라 작품 전시회를 포항, 성주, 경주,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동대구역에서 방문객 및 여행객을 대상으로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대구여행의 즐거움, 볼거리, 즐길거리 등 제공을 위해 대구관광사진 전시회, 연말 대구여행주간 운영 등 다채로운 대구관광 홍보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구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지난 5월 대구의 주요 관광지, 문화재 및 숨은·신규 관광
그룹 아바의 명곡으로 만들어진 세계적인 스테디셀러 뮤지컬 ‘맘마미아!’가 대구 관객과 만난다. 예술기획 성우는 오는 15∼25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뮤지컬 ‘맘마미아!’를 공연한다. 전설적인 팝 그룹 아바의 히트곡으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맘마미아!’는 1999년 런던에서 초연한 뒤 20년 넘게 전 세계에서 사랑받은 히트 뮤지컬이다. 아름다운 지중해 그리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포항시립교향악단은 7일 오후 7시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3 송년음악회를 펼친다.이번 음악회는 송유진 춘천시향 상임지휘자의 객원지휘로 베토벤, 하이든, 아르방, 모차르트의 곡을 들려준다. 공연은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아르방 ‘베니스의 축제’△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주피터’ 순으로 진행된다.특히 트럼펫 협주곡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하이든 ‘트럼펫 협주곡’은 1796년 작곡된 하이든의 유일한
아트도서관 내 주노아트갤러리(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길 131)는 오는 20일까지 배성예 초대전을 열고 있다. 배성예 작가는 일상에서 만나는 장미꽃잎을 자신이 보는 대로 표현하고 자유롭게 그려냄으로써 치유와 힐링의 공감대를 얻고 있다.작가가 살면서 경험하고 체득한 다양한 기억의 형태를 붓 대신 거칠고 날카로운 나이프를 사용해 장미를 소재로 작품의 구성을 세
체코의 대표적인 실내악단 야나첵 스트링 콰르텟이 오는 17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1947년 창단돼 현재 바이올리니스트 밀로스 바첵과 리차드 크루지크, 비올리스트 잔 레즈니첵, 첼리스트 루카스 폴락으로 구성된 악단이다. 체코 출신 작곡가 야나첵의 연주기법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한 연주단체라는 평가를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