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영화 `하녀`가 14일 밤(이하 현지시간)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갈라 스크리닝에서 3분여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칸 영화제 개막 3일째인 이날 오후 10시30분부터 `하녀`의 공식 시사회가 열린 뤼미에르 대극장은 턱시도를 입은 남성관객과 드레스를 입은 여성관객들로 가득 찼다. 갈라 스크리닝은 경쟁부문이나 비경쟁 부문에 오른 영화를 공식 상영하는 행사다. 칸 영화제를 대표하는 이 행사에 남성은 턱시도, 여성은 드레스를 입어야 들어갈 수 있다. 이날 공식 시사회에서는 병식(윤여정)이나 훈(이정재)의 코믹한 표정과 대사에 일부 관객들이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 밤 있었던 기자 시사회보다 웃음은 다소 줄어든 편이었다. 관객들은 영화가 끝나고 나서 곧바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서 하차 심경 등 밝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3년 만에 하차한 뮤지션 김C가 “`1박2일` 출연자 7명 중 나는 7등”이라고 말했다. 김C는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의 최근 녹화(방송 17일 오후 8시)에서 이같이 말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로 7등인 나도 주목을 받고 있다. 난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밝혔다고 제작진이 15일 전했다. 이어 “예능에 대한 부담감으로 `1박2일`을 촬영하는 동안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간다”라며 프로그램 이면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한 그는 “MC 강호동 씨가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동네 나쁜 형` 역할은 단지 캐릭터일 뿐, 그는 평소 사람들을 편안하게 이끌어주는 데 천재”라고 말했다. 김C는 2007
`21세기 가장 핫(Hot)한 싱글 아티스트`로 선정된 미국의 R&B 스타 어셔(Usher·사진)가 7월3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Ⅹ-어셔 라이브 인 서울`을 연다. 1994년 데뷔한 어셔는 그래미 상과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각각 5차례와 13차례 수상하고 음반은 전 세계에 4천500만 장을 판매해 음악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가수로 평가받고 있다. 13살 때 미국의 TV 프로그램 `스타서치`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음악을 시작한 어셔는 2004년 발표한 4집 `컨페션스(Confessions)`의 수록곡 `예!(Yeah!)`, `컨페션스 파트 Ⅱ(Confessions Part Ⅱ)`, `번(Burn)` 등 3곡을 잇달아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올려놓
탤런트 홍아름(21)이 일본 NHK가 10월 방송하는 한일 특집드라마 `오사카 사랑 & 마음`에 캐스팅됐다고 소속사가 13일 밝혔다. `오사카 사랑 & 마음`은 일본 오사카의 코리안타운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어밖에 할 줄 모르는 재일한국인 3세가 한국 제주도를 방문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인공 데츠히로 역은 나가야마 겐토가 맡았으며 홍아름은 제주대에서 일본어를 전공하는 수연을 연기한다. 데츠히로는 미얀마 난민인 연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난관에 부딪히자 자신의 뿌리를 찾아 제주도에 왔다가 수연을 만난다. 홍아름은 극 중 90% 이상의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해야 해 현재 일본어 공부에 몰두하고 있다. /연합뉴스
日 인기 여배우 마쓰시마 나나코와 호흡 한류스타 송승헌이 히트작인 `사랑과 영혼(Ghost)`의 리메이크판에 주연으로 뽑혔다. 12일자 닛칸스포츠와 영화전문사이트 에이가닷컴(eiga.com)은 송승헌이 톱 여배우 마쓰시마 나나코(松嶋奈奈子)와 함께 데미 무어와 故 페트릭 스웨이지 주연의 `사랑과 영혼` 아시아판에 주연을 맡는다고 전했다. 일본 영화에 첫 도전하는 송승헌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던 영화라 시나리오를 읽고서 그 자리에서 출연을 결정했다”며 “마쓰시마 씨의 상대역으로 내가 뽑힐 줄 전혀 상상도 못했다. 훌륭한 여배우와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링`시리즈와 드라마 `마녀의 조건` `꽃보다 남자`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 높은 마쓰시마 나나
래퍼 장근이(본명 박장근·29)가 디지털 싱글 `전국민 여행송`을 14일 온라인에서 발표한다. 이번 신곡은 2008년 MBC TV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MC몽의 친구로 출연한 장근이가 장기자랑 시간에 선보인 `전국민 러브송`에 이어 2년 만에 내놓는 곡이다. 장근이는 장우혁, 신화, 서인국, 2PM 등의 음반에 작사 및 랩 피처링으로 참여해 이미 가요계에서 유명한 실력파 래퍼다. MC몽의 음반에서 함께 곡 작업을 하고 서브 래퍼로 무대에 오르는 그는 MC몽이 재능있는 후배들을 양성하고자 만든 기획사인 몽키펀치에 소속돼 있다. 몽키펀치의 한 관계자는 “`전국민 여행송` 뮤직비디오에 깜짝 놀랄만한 게스트가 출연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싱어송라이터 김동률(36)과 그룹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 이상순(36)이 18일 `베란다 프로젝트(Verandah Project)` 음반을 발표한다. 김동률은 1997년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 이후 13년 만에 듀오로 음반을 내며, 이상순은 2006년 롤러코스터 5집 이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대로 유학을 떠난 후 4년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난다. `베란다 프로젝트`는 날씨 좋은 날 베란다에서 들을만한 여유로운 음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시작된 음반이라고 한다. 김동률은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지난여름 암스테르담에서 곡 작업을 할 당시에는 즐겁고 재미있었는데 막상 녹음에 들어가니 매일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역경과 난관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날이 올까 정말 아득했는데 무사히 잘 극복해 CD가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제9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됐다고 제작사 영화사아침이 12일 밝혔다. 해마다 한국영화 4~5편을 비롯해 아시아의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는 올해 6월25일부터 7월8일까지 개최된다. 제작사는 “뉴욕 아시안 영화제가 올해부터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되면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다”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이 폐막작으로 선정돼 미국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개봉한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지난 7일까지 관객 107만 명을 모았다. /연합뉴스
가수 김C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3년만에 하차한다. `1박2일`의 나영석 PD는 12일 “김C가 지난 7일 경주 수학여행 특집 편 녹화를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라고 밝혔다. 김C의 마지막 출연 분은 오는 23일과 30일 2주에 걸쳐 방송된다. 나 PD는 “김C가 더 늦기 전에 음악에 전념하겠다며 지난해 말부터 서서히 방송 일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이번에 마지막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김C는 2007년 10월 밀양 편부터 `1박2일`의 멤버로 합류해 강호동, MC몽,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 등과 함께 프로그램의 인기에 한몫했다. `1박2일`은 지난 9일 시청률 32%를 기록하는 등 최근 9주 연속 시청률 30%대를 유지하며 예능 프로그램 최강자 자리를 굳건
“우리 아버지와 나, 아들 이렇게 3대가 영화를 하게 됐는데 자부심을 느낍니다. 한국영화 100년을 우리 집안이 지켜왔다고 할 수 있죠.” 1970~80년대 강한 남성상을 보여준 배우 김희라(63)의 영화인으로서의 자부심은 남다르다. 그의 아버지는 `마부`(1961) 등에 출연했던 1950년대 인기배우 고(故) 김승호(1918~1968), 아들 김기주(31)는 영화 제작과 연기 입문을 앞두고 있다. 3대가 영화를 하는 보기 드문 집안인 셈이다. 김희라는 최근 인터뷰에서 “가수를 하던 아들이 마부엔터테인먼트라는 영화사를 이달중에 차린다. 아들은 주로 영화 제작을 하면서 연기도 한다. 아들과 함께 독립영화도 촬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기 할아버지와 생각하는 것까지 똑같다. 노래도
“배우를 잘하면 철학자가 될 수도 있고, 잘못하면 딴따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인생은 `페이드 아웃`(화면이 점점 희미해짐)되는 겁니다. 붙잡는 게 많을수록 힘듭니다. 어느 순간 무언가 붙잡은 걸 놓고 나니 편안해지더군요.” 배우 윤여정(63)은 올해 칸 영화제에 간다. 김기영 감독의 `화녀`(1971)로 영화에 데뷔한 이후 처음이다. 그가 출연한 두 편의 영화는 영화제 공식부문에 나란히 진출했다. 임상수 감독의 `하녀`는 경쟁부문에 진출했고,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다. 두 편의 영화가 초청돼 칸을 방문하는 여배우는 윤여정이 유일하다. 남자 배우로는 `올드보이`와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로 지난 2004년 칸을 방문한 유지태가 있다. 윤여정은 지난 10일 서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서 지방대 출신 구직자 역 “멀쩡한 직장인을 연기한 건 처음이에요. 매일 구르고 달렸는데 이번에는 정상적인 연기를 한 것 같네요.”(웃음) 배우 정유미는 `4차원`이라는 말을 꼬리표로 달고 다닌다. 행동이 엉뚱한데다가 도대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기자간담회나 각종 인터뷰에서 그녀는 당황해 하기 일쑤다. “보도용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여전히 떨린다”는 그는 최근 `내 깡패 같은 애인`의 언론 시사가 끝난 후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도 터지는 플래시 세례 속에서 말문을 제대로 열지 못했다. 하지만 주저하고 머뭇거리는 이 같은 모습과는 달리 영사막에 비친 정유미는 확신에 차 있다. 어눌한 말투와 흐물거리는 몸짓은 어느새 당당한 배우 정유미의 뒤꼍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8)가 미국 `MTV 무비 어워드(MTV Movie Awards)`에서 `최고의 터프 스타(Biggest Badass Star)`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10일 소속사인 제이튠엔터테인먼트가 말했다. 비는 할리우드 첫 주연 영화 `닌자 어쌔신`에서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여 후보로 올랐으며 이 부문에는 브래드 피트, 덴젤 워싱턴, 맷 데이먼, 톰 크루즈 등이 올랐다. 13개 부문에 시상하는 `MTV 무비 어워드`는 젊은 영화 마니아들의 취향을 반영해 시청자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또 팝콘 모양의 트로피와 `최고 악당상`, `최고의 댄스 장면`, `최고 키스상` 등의 흥미로운 시상 부문이 특징이다. 13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투표가 시작되며 본 상 수상자는 약 2주 뒤에 발표
만남·이별 주제 `메이(May)` 선보여 윤종신이 매월 신곡을 발표하는 `먼슬리 프로젝트 2010-월간 윤종신`의 두번째 디지털 싱글음반 `메이(May)`를 최근 발표했다. `메이`에는 `본능적으로(부제:만남)`와 `이성적으로(부제:이별)` 등 두 곡이 수록됐으며 만남과 이별이라는 부제에서 느껴지듯이 상반된 상황에서 윤종신의 사랑 관을 엿볼 수 있는 곡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두 곡은 같은 멜로디이지만 다른 가사와 편곡을 통해 색다른 두 곡으로 완성됐다. `본능적으로`는 발라드를 주로 부르는 윤종신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거친 창법이 새롭다. 힙합그룹 UPT의 멤버 스윙스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 반면 `이성적으로`는 우울한 느낌의 일렉트로닉 편곡을 바탕으로 한 몽환적인 사운드의 곡
지방선거 투표송 `랄랄라` 발표 MBC가 다음달 2일 열리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투표를 촉진하기 위해 걸그룹 `소녀시대`가 참여하는 투표송 `랄랄라`와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10일 발표했다. `랄랄라`에는 “손을 잡고 함께 투표해봐요.”, “바른 사람 투표해야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든다.”,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바로 지금 해야 할 일이 있다.” 등의 가사가 경쾌한 멜로디 속에 담겨 있다.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의 노래를 작곡했던 이재명씨가 작곡했으며, 뮤직비디오에는 `소녀시대` 멤버 9명이 모두 출연해 율동과 함께 투표를 권유한다. 노래와 뮤직비디오는 이날부터 MBC의 TV와 라디오에서 방송되며 iMBC 홈페이지(www.imbc.com)에서도 공개된다. MBC 선거방송기
미니 3집 `루팡(Lupin)` 발매 후 정상을 달리고 있는 여성 5인조 걸그룹 카라가 8월 일본 가요계의 문을 정식으로 두드린다. 올 2월 첫 일본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카라는 8일 도쿄 아카사카의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200여명의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데뷔 소감과 의욕을 밝혔다. 리더 박규리는 “설마 우리가 일본에서 데뷔하리라곤 꿈도 꾸지 못했다”며 “아라시, 고다 구미 등 동경하던 가수들과 음악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 연말을 일본에서 보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회견을 마친 뒤 카라는 일본 데뷔곡으로 결정된 히트곡 `미스터`를 직접 선보였고, 이후 팬들과 악수하며 기쁨을 나눴다. /연합뉴스
영화 `내 깡패 같은 연인`서 삼류건달 연기 “25년 동안 영화 40편을 했는데 다시 한 번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더 열심히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어느 영화 하나 절실하지 않은 것이 없었습니다.” 영화배우 박중훈이 1986년 `깜보`로 데뷔한 지 햇수로 25년째를 맞아 필모그래피에 40편을 채웠다. 39번째 영화인 `내 깡패 같은 애인`은 20일 개봉할 예정이며 40번째 영화인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올리기`는 이달 초 촬영을 마쳤다. 최근 삼청동에서 만난 박중훈은 이제까지 모든 영화에서 최선을 다했다면서 “결과에 대한 아쉬움은 있어도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김광식 감독이 연출한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반지하 방에 사는 삼류 건달 동철 역을 맡았다. 옆방에 사는 취
최고 시청률 46%… 유명인사 1천여명 출연 한때 시청률이 46%까지 치솟았고, ABU(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상 대상과 교육부장관표창,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등 상복도 많았다. 하지만 16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면서 시청률은 서서히 하향곡선을 그려나갔고, 소재까지 고갈되면서 결국 문을 닫는다. KBS `TV는 사랑을 싣고`가 8일 오후 4시 만화가 박재동과 가수 김종훈 출연분을 마지막으로 퇴장한다. 1994년 5월23일 시작한 `TV는 사랑을 싣고`는 초대손님의 첫사랑, 은사, 은인, 동창, 이웃사촌 등을 제작진이 대신해 찾아주는 포맷으로 인기를 얻었다. 연예인, 유명인사를 초대해 그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었지만 오랜기간 연락이 끊긴 지인을 찾아주는 과정은 감동과 함께 가공하지 않은 재미를 주
KBS `수상한 삼형제` 어머니 역 이효춘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욕 많이 먹은 적 없죠.” `막장`이라는 비난 속에서도 시청률 40%를 넘나드는 KBS 주말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삼형제의 어머니 전과자를 연기하는 이효춘은 “40년 연기 인생에 가장 독한 역”이라고 했다. 최근 여의도 KBS 세트장에서 만난 이효춘은 전과자의 꼬불꼬불한 파마머리에 헐렁한 `츄리닝`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바꿔 신을 생각도 하지 않고 인터뷰와 사진 촬영에 나섰다. 전과자를 연기한 이후 한 번도 실제 자신의 머리를 보여준 적이 없다는 그는 어느덧 연기자 이효춘이 아닌 전과자였다. 이효춘은 전과자의 집 거실에 마주 앉자마자 “전과자가 그렇게 악랄하거나 나쁘지는 않다”며 “근본은 단순하다”고 옹호하고 나섰다.
여러 기획사서 거액 계약금 제시하며 영입 타진 인기그룹 SS501의 리더 김현중(24·사진)이 내달 8일 현 소속사(DSPent)와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연예계가 그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현중은 그룹으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도 출연해 연기자로도 입지를 다진 만큼 올 상반기 FA시장의 A급 스타다. 가요 관계자들은 김현중의 행보는 중국어권을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큰 인기인 SS501의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데 주목하고 있다. 6일 DSPent 관계자 및 멤버들의 측근에 따르면, 현재까지 김현중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이며, 여러 기획사에서 그에게 거액의 계약금을 제시하며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SS501 멤버들과 친분있는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