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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은 2일 새누리당의 총선 공천 과정에서 공천 헌금이 오갔다는 의혹에 대해 `현대판 국회의원 매관매직 사건`이라며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박용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장사는 박 전 위원장의 최측근에 의해 이뤄졌고, 해당 지역이 새누리당 공천이면 당선이라는 부산이며 공심위가 사실상 박근혜 의원의 주도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 저질러졌다는 추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드러난 공천장사는 광범위하게 진행된 조직적 공천부정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라며 “당시 최고지도부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이 일을 몰랐을 리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검찰은 이번 일을 단순, 단독 사건으로 꼬리자르기를 해서는 안되며 박 전 위원장과의 연관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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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2
게재일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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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 8월 임시국회 개최에 대한 소집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한 가운데, 여야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1일 박지원 원내대표의 검찰 자진출두를 계기로 8월 임시국회를 열어 각종 현안을 처리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이제 정말로 8월 국회를 민생국회로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의 어려운 민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념해야 한다”고 8월 임시국회 개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정반대의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도 8월 중순 이후에 소집한다면 동의해 줄 것이라고 했는데 거기에 상관없이 방탄 국회를 단 하루도 단 한 시간도 빠지지 않도록 해 가지고 소집요구서를 내놓았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만약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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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1
게재일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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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1일 대기업의 최저한세를 상향조정, 조세감면 한도를 축소하는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마련, 새누리당에 보고했다. 논란이 됐던 `종교인 과세`는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세제개편안 관련 당정협의를 하고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나성린 당 정책부의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세제개편안에 따르면 대기업의 최저한세율은 현행 14%에서 15%로 상향조정된다. 또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을 현행 4천만원에서 내년 3천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대주주의 주식양도차익 과세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나 부의장은 “대기업에 대한 조세감면 한도 축소는 세수 확보와 조세 형평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런 정부의 세제개편안으로 세수가 1조8천억원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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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1
게재일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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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역진흥재단 등 일부 기관의 경영평가 결과가 기대에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1일 행안부에 따르면 10개 산하기관 중 5개 기관에 대해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등 3개 기관이 `양호`판정을 받은 것 외, 한국지역진흥재단,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2개 기관은 각각 6등급의 평정등급 중 하위인 `보통`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그동안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평가대상에서 제외돼 경영평가를 받지 않고 있던 산하기관에 대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외부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지난 4월부터 서류심사와 기관실사를 통해 심층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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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1
게재일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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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대선 후보들이 1일 열린 제주 합동연설회에서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을 공약으로 내걸어, 9일 열리는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공약으로 채택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근혜·김문수·김태호·안상수·임태희 등 5명의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박근혜 후보는 “반세기 전만 해도 물도 귀하고 길도 제대로 없던 제주도에 감귤 농장이 들어서고 길이 나고 탄광산업이 개발되면서 비로소 가난의 숙명을 끊을 수 있었다”면서 “이제 21세기 감귤나무를 심는 또 다른 혜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지를 꿈꾸려면 공항 인프라 확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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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1
게재일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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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희수 의원(경북 영천)은 1일, 은행의 가산금리를 투명하게 공개해 금융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을 돕도록 하는 내용의 `은행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은행은 대출시 기준으로 삼는 기준금리와 가산하여 부과하는 가산금리를 각 영업소에 게시하고, 금융위원회는 대출의 종류마다 분기별로 은행의 최근 5년간의 가산금리의 평균을 내 공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최근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난 것처럼 가산금리를 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은행은 과도한 폭리를 취하게 되고, 서민 대출자들은 피해만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금융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을 돕고 은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대출 종류마다 가산금리를 공시하는 법적·제도적 보완이 시급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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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1
게재일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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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일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한 체포영장의 철회를 법원에 신청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 관계자는 이날“철회해달라는 국회의 요청도 있었고, 박 원내대표를 어제 조사했기 때문에 48시간 체포 상태에서 긴급하게 조사할 필요성이 없어져 체포영장을 철회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박 원내대표에 대한 혐의와 관련해서는 계속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포영장 철회 요청을 받은 법원이 체포영장 철회서를 정부를 거쳐 국회로 송부하면 체포영장은 자동 폐기된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검찰이 체포동의안을 철회하겠다고 한 것은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박지원 원내대표의 재소환을 검토하겠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보니 아직 각성이 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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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1
게재일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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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고영한·김신·김창석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고영한 후보자는 출석의원 270명 중 찬성 226표 반대 39표 기권 5표, 김신 후보자는 찬성 162표 반대 107표 기권 1표, 김창석 후보자는 찬성 173표 반대 94표 기권 3표로 각각 통과됐다. 아울러 국회는 야당 추천 몫인 강명득 국가인권위원회 위원(비상임)에 대한 선출안은 찬성 253표, 반대 13표, 기권 4표로 통과시켰다.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처리됨에 따라 지난달 10일 대법관 4명의 임기 만료로 발생한 사법부 공백사태는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고영한·김 신·김창석 후보자는 대통령 임명을 거쳐 신임 대법관으로 부임한다. 대법원은 조만간 대법관 후보 추천위원회를 새로 구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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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8.01
게재일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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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와 김광림 국회의원은 지난달 31일 오전 8시30분께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과 안동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한 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당정협의회는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하기 한달여를 남겨두고 개최됐다. 이자리에서 안동시는 경상북도 신청사 건립공사,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사업, 세계유산 하회마을 보존관리, 동서 4축 고속도로 건설, 안동~길안 국도 4차로 확장, 중앙선 복선 전철화, 국도 대체 우회도로, 읍·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상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시범사업 등 안동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한 안동시의 발전 구상과 현안사항 60건에 대해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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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31
게재일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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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지난달 31일 오후 검찰에 전격 출두함으로써 국회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일촉즉발의 대치국면을 보이던 정국이 급반전됐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58분께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나와 “검찰에 출석하는 것에 대해 당에서도 완강한 입장이었고 저로서도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 조사받는 게 억울하다”며 “하지만 민생국회를 실종시킬 수 없었다”고 자진 출석 배경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9대 국회 개원 협상을 주도한 원내대표로서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내곡동 사저의혹 특검 등 산재한 민생 국회가 저로 인해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또 여야 의원들에게 부담을 드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법원에서 체포영장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는데 법원의 판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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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31
게재일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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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의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대선후보들간의 본격적인 본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총 8명의 후보중 손학규·문재인 박준영·김두관·정세균(기호순) 후보가 지난달 30일 실시한 예비경선을 통과함에 따라 이들 5인은 런던올림픽 기간 휴지기를 가진 뒤 25일부터 9월16일까지 23일 동안 13개 권역을 돌며 숨 막히는 열전을 펼친다. 하지만 본선에서 1위 후보가 50% 이상을 득표하지 못하면 9월18일부터 23일까지 1·2위 후보간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이변 없이 끝난 예비경선 당 안팎의 예상대로 지난달 30일 발표된 예비경선 통과 후보는 문재인·손학규·김두관·정세균·박준영 등 5명이다. 김영환·조경태·김정길 등 세 후보는 본선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민주당은 관례에 따라 본선에 진출한 후보들의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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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31
게재일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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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경북도당(위원장 오중기)은 2일 오후 안동 M컨벤션에서 전국 최초 경북도당 주관으로 민주통합당 제18대 대선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오중기 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강력한 지지기반인 경북을 안방부터 흔들어 2012 대선에서 경북도당이 실질적 역할을 할 것을 선언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왔다. 그 일환으로 대선 예비후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난 총선이후 경북소외라는 인식을 재고해 대선승리, 정권교체를 위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만들고 당력을 총집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오중기 위원장은 제18대 대통령선거를 불과 4개월여 남겨두고도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경북지역의 대선후보 경선에 대한 관심도와 대선판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유권자들에게 감동과 흥미를 주는 `민주통합당 대선 예비후보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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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31
게재일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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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포항 남구·울릉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직무대행) 선정이 늦어지면서 지역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지난 6월19일 신청을 받은 후 40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조직책 선정은 오리무중이다. 신청자는 물론 지역정가도 중앙당의 선정소식에 촉각을 기울이며 애를 태우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근 지역구활동을 선언하면서 복당을 언급한 김형태 의원의 복당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일각에서는 나돌고 있다. 새누리당에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선 지역은 전국적으로 사고지구당이 된 8곳. 포항 남·울릉처럼 당선된 후 탈당해 공석이 된 사고지구당 등이 포함돼 있다. 당초에는 7월 중순께나 늦어도 7월말 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8월 초로 넘어갔다. 현재 포항 남·울릉을 제외한 7개 지역은 선정이 완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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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31
게재일 20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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