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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가 자신을 매력적으로 본다고 느끼는 남성들은 심장 발작이나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이 13일 이탈리아의 한 연구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반면 파트너가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은 혈관 질환 또는 뇌졸중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피렌체 대학 연구팀은 남성 1천687명의 건강 상태를 최대 8년까지 추적해본 결과 파트너와의 밀접한 관계가 중요하며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은 심리적으로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도움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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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15
게재일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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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부족이 성생활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CBS 방송에 따르면 미국수면재단(NSF)이 배우자와 함께 사는 미국 내 25~60세 성인 1천7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25% 가까이 너무 피곤해서 성관계를 갖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인종 간 수면 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뤄졌지만, 피로와 성관계에 대한 응답에서는 인종 사이에서 차이가 없었다. 메릴랜드주 체비 체이스에 있는 수면기상장애센터의 헬렌 엠셀럼 박사는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충분히 휴식을 취해 활력이 넘치고 기분이 좋아야 한다며 수면이 이들 모두에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를 위해서는 하루 7~9시간 수면이 필요하지만 우리는 이를 충족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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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11
게재일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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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웠을 때 니코틴이 뇌에 도달하는 속도는 지금까지 믿어져왔던 것보다 훨씬 느리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써 새로운 금연방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 등이 8일 보도했다. 미국 듀크 대학 니코틴-금연연구센터(Nicotine and Smoking Cessation Research Center)의 제드 로스(Jed Rose) 박사는 담배를 피운 뒤 니코틴이 뇌에 도달해 최고치에 이르기까지는 예상외로 느려 3-5분이 걸린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로스 박사는 니코틴에 중독된 골초 13명과 이따금 담배를 피워 니코틴의존성이 생기지 않은 10명을 대상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을 통해 담배연기를 마신 뒤 니코틴이 뇌에 도달하는 속도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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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09
게재일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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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동성 결혼이 허용되면서 수십 쌍의 동성애 커플이 혼인 허가를 받기 위해 법원 청사 앞에 줄지어 섰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동성 결혼 허용법을 저지하려는 반대자들의 청원이 법원에서 기각되면서 워싱턴에서 동성애 커플들이 혼인 허가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신청을 위해 줄을 선 마이클 맥브라이드(48) 씨는 “우리나라의 수도가 우리를 다른 이들과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을 가치가 있는 인간으로 인정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까지 워싱턴에서 약 80쌍의 동성애 커플이 결혼 허가를 받았다. 청사 밖에서는 동성애 반대자들이 배너를 들고 구호를 외치면서 시위를 벌였다. 워싱턴은 미국 내에서 동성 결혼을 허용한 6번째 도시다. 코네티컷, 아이오와, 매사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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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3.04
게재일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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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가 브라질 가톨릭계에 보낸 사순절 메시지에서 “돈의 노예가 되지 말 것”을 촉구했다. 24일 브라질 가톨릭주교협의회(CNBB)의 제랄도 리리오 호샤 회장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전한 메시지를 통해 “사순절은 하느님과 화해를 하는 상서로운 기간”이라면서 “가톨릭 신자들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으로부터 해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은 인간의 마음으로부터 비롯되는 불의(不義)”라면서 “브라질 가톨릭 교회와 교회 공동체는 올해 하느님과 인간의 화해를 위해 힘을 모으고, 인간을 돈의 노예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데 힘쓰기 바란다”고 말했다. 호샤 회장은 “교황의 사순절 메시지는 인간이 돈이 아니라 하느님을 섬겨야 한다는 예수의 말씀을 되새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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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5
게재일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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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사람이 고지대에서 생활하면 체중이 감소하고 감량된 체중을 최소 4주 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연구팀은 20명의 비만 남성을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서 1주일 동안 생활하게 하자 운동량 등 생활습관에 변화를 주지 않아도 체중과 음식섭취량, 이완기 혈압이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이렇게 감소한 체중과 음식섭취량, 이완기 혈압은 낮은 고도로 돌아가서도 4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신체변화는 높은 고도에서 산소가 부족해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 렙틴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 같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비만학회 학술지 `비만(Obesity)` 최신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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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22
게재일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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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서양의 영국령 포클랜드제도를 두고 전쟁까지 벌인 아르헨티나와 영국 사이에 섬의 영유권을 놓고 다시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 영국 측이 포클랜드섬 연안에서 석유시추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하자, 아르헨티나는 16일 포클랜드로 향하는 자국 선박은 사전에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대통령명령을 발표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포클랜드섬(스페인어이름 말비나스)을 비롯해, 사우스조지아·사우스샌드위치 제도로 가는 배들은 아르헨티나 정부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의 대통령 명령을 발표했다. 포클랜드제도, 사우스조지아·사우스샌드위치 제도는 모두 대서양 남쪽에 위치한 영국령의 섬들이다. 영국과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의 영유권을 두고 1982년에 75일간 전쟁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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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17
게재일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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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관광지나 자연을 벗 삼아 넉넉한 연봉을 받으며 자기 취향에 맞는 직장에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3일(현지시각) 인터넷판에서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일할 수 있는 `천국의 직업`으로 등반 가이드, 포도주를 서비스하는 전문가인 소믈리에 등 10개 직종을 선정, 소개했다. 잡지에 따르면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산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직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문 직종으로 등반 가이드(mountain guide)가 있다. 대부분의 등반 전문 가이드는 세계 유명 산악 지대에서 1년 중 8개월가량 등반 고객을 이끌고 산을 타고 있다. 연봉은 7만달러까지 받을 수 있다. 등반 전문학교 등을 통해 훈련받을 수 있다. 바다를 좋아하고 즐길 수 있다는 사람이라면 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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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15
게재일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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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기 침체가 시작된 후 로또가 예상보다 더 많이 팔렸다고 뉴질랜드 로또 위원회가 10일 밝혔다. 토드 맥클리 뉴질랜드 로또 위원장은 이날 국회 행정위원회에서 보고를 통해 “지난해 로또 수입이 9억 달러 이상으로, 이는 당초 예상보다 1억3천만 달러 정도 많은 액수”라고 밝혔다. 그는 “판매 증가분 가운데 5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정도는 거액 상금이 걸린 두 번의 로또 추첨 때 시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면서 생긴 것이고 나머지는 뉴질랜드를 포함한 세계가 불황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라고 밝혔다. 맥클리 위원장은 “불황 초기에 부정적 얘기들이 많이 나왔으나 일자리를 잃지 않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자신을 되찾으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기 위한 방편으로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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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11
게재일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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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영국 엘리자베스 2세의 재산 규모를 약 4억5천만 달러(한화 5천200억원)로 추산하면서 그를 세계 여성 군주 중 최고 부호로 선정했다. 9일 미국 CBS방송 인터넷판은 그러나 올해로 재임 58년째를 맞은 엘리자베스 2세가 근검절약이 몸에 배 있으며 직원들에게 항상 절약을 당부한다면서, 왕실살림을 유지하기 위한 여왕의 절약 비법을 공개했다. 엘리자베스 2세는 세계 제2차대전 시절의 일부 절약방법들을 다시 꺼내들면서 직원들에게 `고쳐 쓰기`(make do and mend) 운동을 언급하기도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다음은 여왕이 직원들에게 일러주는 절약 비법의 일부다. △난방을 줄이고 추울 때는 카디건을 하나 더 걸칠 것. △디자이너 의상 및 정장 소비를 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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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10
게재일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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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중국에 65세 이상 노인이 9천만명에 달했으며 이중 960만명은 자립 생활이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사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산하 중국노령공작위원회 반공실 위안신리(袁新立) 부주임은 전날 `중국생명 호스피스 병원 건설 서명식`에서 작년 말 기준으로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은 1억6천700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2.5%을 차지하는 등 매년 평균 3%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생명과 베이징회금투자는 이날 베이징(北京) 팡산구(房山區)에 500침상을 보유한 1만6천㎡ 규모의 중국 최대 호스피스 병원을 건설키로 합의했다. 위안 부주임은 60세 이상 노인 증가율이 중국 인구의 자연증가율 6.6%보다 낮지만 최근 인구의 고령화 정도와 독거노인 비중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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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08
게재일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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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정부가 이달 중순 열리는 카니발 축제 기간 5천500만개의 콘돔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제 고메스 템포랑 브라질 보건장관은 이날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에이즈 예방 캠페인의 하나로 카니발 중 5천500만개의 콘돔을 무료로 나눠줄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부는 지난해 2월 카니발 때도 에이즈 등 질병 예방을 위해 5천900만개의 콘돔을 무료 배포했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콘돔 수입국으로, 보건부는 국제 시장에서 연평균 12억개의 콘돔을 구매하고 있다. 지구촌 최대 축제이자 최고의 종합예술로 불리는 브라질 카니발은 오늘 16일이며, 이에 앞서 1주일 가량 전국 각 지역에서 축제가 벌어진다. 브라질 카니발 축제 가운데 규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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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07
게재일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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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잡지가 한국을 `정욕(Lust)의 나라`로 꼽았다. 2일 영국 BBC 방송이 발행하는 잡지 `포커스`(www.bbcfocusmagazine.com) 2월호에 따르면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포르노에 돈을 많이 쓰는 나라로 꼽았다. 이 잡지는 영국 연구원들이 세계 35개국을 대상으로 단테의 `신곡`에 나오는 정욕, 탐식(Glutony), 탐욕(Greed), 나태(Sloth), 분노(Wrath), 시기(Envy), 교만(Pride) 등 7가지 죄악을 얼마나 많이 저지르고 있는지를 분석한 결과를 게재했다. 7대 죄악을 국가별로 순위를 매긴 결과 한국이 정욕 부문에서 부끄럽게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잡지는 정욕은 포르노 산업에 대한 국민 1인당 연간 지출액을 기준으로 측정했다고 밝혔다. 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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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02
게재일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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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동양인들이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갛게 되는 것은 조상들이 쌀로 담근 곡주를 마시고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던 변이유전자를 물려받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ABC방송 인터넷판이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쿤밍 중국과학원의 유전학자 빙쑤 박사 연구팀은 일부 동양인들이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게 하는 변이유전자는 그들의 조상이 벼농사를 시작하고 쌀로 술을 만드는 법을 터득한 1만년전께 등장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쑤 박사는 동남아 38개국 출신의 2천275명에게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알코올산화효소를 만드는 변이유전자를 찾아나섰다. 이 변이유전자는 알코올이 인체에서 100배 가량 빠르게 대사될 수 있도록 돕는다. 효소가 혈액에서 알코올을 신속히 제거하면서 알코올의 해로운 영향으로부터 인체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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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2.01
게재일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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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7년 중국 청나라 광서제(光緖帝) 때 발행된 1위안짜리 우표가 홍콩 경매시장에서 무려 552만홍콩달러(8억2천200만원 상당)에 팔렸다. 30일 홍콩의 경매회사인 인터아시아 옥션 주최의 우표 경매에서 청나라 때 발행된 중국 우표 1점이 552만홍콩달러에 거래됐다. 이 우표는 1897년 2월 발행된 것으로, 흰색 바탕에 붉은색 문양과 함께 `대청우정`(大淸郵政) `當壹圓` `1dollar`이라는 검은색 글씨가 새겨져 있다. 이 우표는 경매예정가가 250만홍콩달러에서 300만홍콩달러로 책정됐으나, 이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경매됐다. 이 우표를 매입한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경매가격은 중국 우표는 물론 전 세계 우표 경매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것.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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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31
게재일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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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여성에게 부르카를 벗고 사진을 찍으라는 것은 종교적 신념을 훼손하는 것이다.” vs “얼굴이 드러나는 게 싫으면 투표하지 마라.”인도 대법원이 부르카로 얼굴의 상당 부분을 가리고 찍은 사진을 선거민증 발급에 사용할 수 없다는 판결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고 현지 일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3일 보도했다. 인도 대법원은 전날 부르카를 착용한 채 찍은 사진을 제출했다는 이유로 선거민증 발급을 거부당한 무슬림 여성이 제기한 청원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만약 누군가가 그렇게 강력한 종교적 신념을 지닌 탓에 공무원에게 얼굴을 보여줄 수 없다면, 그 사람은 투표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부르카를 착용한 채 투표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 이런 행위는 선거민의 신분 확인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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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24
게재일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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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가 몸에 좋은 이유가 밝혀졌다.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우리 몸에 유익한 장(腸)박테리아의 수를 증가시키고 이들의 활동을 촉진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국립식품연구소의 티네 라스크 리히트(Tine Rask Licht) 박사는 쥐실험을 통해 사과의 주성분인 펙틴이 소화기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의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미국의 사이언스 데일리가 20일 보도했다. 리히트 박사는 일단의 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의 쥐들에만 사과, 사과주스, 사과즙 등 펙틴이 많이 함유된 먹이를 장기간 준 결과 장 건강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박테리아가 늘어났다고 밝혔다. 또 이 박테리아들은 단쇄 지방산(short-chai
칼럼
등록일 2010.01.21
게재일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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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워릭대학의 경제학 강사인 총각 피터 배커스(31)는 최근 이색적인 개인연구를 진행했다. 과학자들이 은하계에서 인간과 교신할 수 있는 지적인 외계 생명체를 발견할 확률을 계산한 `드레이크 방정식`을 이용, 런던에서 자신이 연애 상대를 찾을 가능성을 계산한 것. 배커스는 미국의 천체물리학자 프랭크 드레이크가 1960년대에 고안한 이 방정식을 통해 자신의 `평범한` 눈높이에 들어맞는 여성을 만날 확률이 0.00034%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았다. 런던 중부 지역의 비좁은 수상가옥에 사는 그는 특별한 이상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오직 런던에 거주하는 24~34세 사이의 대졸 여성을 원할 뿐이었다. 이 기준에 맞는 여성을 만나더라도 이중 5% 정도에게만 자신이 육체적으로 끌릴 것이라는 가정을 더하자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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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20
게재일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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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지진피해를 입은 아이티에 대한 지원을 역설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지원하고 나서며 `후임 대통령을 비판하지 말라`는 불문율 1호를 실천하고 있다. 미국의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는 18일 부시 전 대통령이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등과 함께 아이티 지진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기금모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지난 16일 아이티 지진 희생자들을 위한 모금활동을 위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 및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백악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이어 다음날인 17일 아침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미국 5개 방송 대담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아이티 구호자금 마련을 위한 기부를 호소했다. 이에 반해 체니 전
칼럼
등록일 2010.01.18
게재일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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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들이 이스라엘 다윗왕 시절인 기원전(B.C) 10세기까지로 거슬러 올라가는, 지금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가장 오래된 히브리어 문서를 발견했다. 최초의 구약성서는 고대 히브리어로 쓰여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발견은 성경의 일부가 과거에 추정됐던 것보다 몇 세기 이전에 작성됐을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msbc가 인터넷 판이 15일 보도했다. 학자들은 지금까지 히브리어 문자가 B.C 6세기 이전에는 없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성경도 B.C 6세기에 처음 작성된 것으로 간주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이보다 4세기 이전에 쓰여진 히브리어 문서가 발견됨으로써 이런 생각을 고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 문서를 해독한 이스라엘 하이파 대학의 성서학 교수인 거숀 갈릴 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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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0.01.17
게재일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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