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국민 10명 중 2명 이상이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작년 12월17~21일 19세 이상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전체의 23.0%가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의 52.1%는 해외여행 계획이 없으며, 24.9%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국내에서 숙박관광을 할 계획이 있다는 비율은 56.5%, 당일관광 계획을 세운 비율은 60.8%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여행 계획을 세웠던 비율은 17.5%, 실제로 해외여행을 다녀온 사람은 12.5%였으며 국내관광 경험이 있는 비율은 숙박관광 57.8%, 당일관광 68.8%로 조사됐다. 여행 여부를 결정할 때는 소득 등 경제적 여건, 여
칼럼
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댓글 0
-
전북 전주시는 한옥마을로 옮겨 지은 조선시대 동헌(東軒)과 옛 한옥을 하나로 묶어 `전통 한옥형 컨벤션`으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동헌은 조선시대 전주판관(현 전주시장)의 집무실로, 일본강점기인 1934년 매각돼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로 옮겨졌다가 2008년에 전주시에 기부돼 한옥마을에 복원됐다. 한옥은 1932년에 김제에 세워진 독립운동가 장현식 선생의 집으로 그의 후손이 전주시에 기증해 동헌 옆으로 옮겨지었다. 전주시는 이들 건물을 연결해 각종 국내외 회의와 연수, 한옥체험, 숙박을 함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칼럼
등록일 2011.01.04
게재일 2011-01-05
댓글 0
-
전남 담양의 대나무 바이오단지 조성사업 현장에서 청동기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 발견돼 당국이 학술 조사를 하고 있다. 3일 담양군에 따르면 최근 담양읍 한국 대나무박물관과 농업기술센터 사이 대나무 바이오단지 조성사업 현장에 대한 문화재 시굴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주거지 흔적 등이 발견됐다. 주거지 흔적은 움막 형태를 하고 있으며 과거 도로 자리로 추정되는 곳의 수레바퀴 자국, 저습지 흔적, 토기 조각 등도 상당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지는 주변에 네 기둥과 중심부에 기둥을 박는 모양을 하고 있어 청동기 시대 흔적으로 추정되며 토기 조각 등은 아직 사용 시대를 단정할 수 없다고 군은 밝혔다. 군 관계자는 “주거지 흔적 등이 과거 인근에서 발견된 청동기 시대 유적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 이 지역
칼럼
등록일 2011.01.03
게재일 2011-01-04
댓글 0
-
우리나라 국민의 사이버 문화활동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최근 펴낸 `2010 문예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4월5일부터 5월11일까지 15세 이상 국민 5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율은 72.4%(3천619명)로 2008년의 72.9%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가운데 인터넷 이용자의 문화 관련 사이트 접속률은 69.0%로 2008년의 59.1%보다 10% 포인트 가량 높아졌고, 전체 조사대상의 문화 사이트 접속률도 43.1%에서 50.0%로 크게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인터넷 이용자들의 분야별 사이트 접속률은 영화가 59.1%로 가장 높았고, 가요ㆍ연예 37.3%, 문학 14.0%, 연극 11.4%, 역사문화유산 9.6%
칼럼
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댓글 0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새해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를 맞아 한국 전통문화 속 토끼의 의미를 조명하기 위한 테마전를 개최한다. `재치의 묘, 토끼`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1월2일부터 2월27일까지 박물관 `역사의길`에서 납석제 십이지 묘상(卯像. 토끼상)과 토끼를 받침대로 활용한 청자 투각 칠보 무늬 향로(국보 95호) 등 토끼를 소재로 한 유물 16점을 선보인다. 토끼와 두꺼비, 계수나무를 같이 표현한 통일신라시대 수막새, 푸른 파도 위에서 물속을 바라보는 토끼 모양을 형상화한 조선시대 백자 청화 토끼 모양 연적도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
칼럼
등록일 2011.01.02
게재일 2011-01-03
댓글 0
-
균열이 생긴 복원 광화문 현판이 결국 교체된다. 문화재청은 28일 “광화문 현판의 균열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목재전문가, 문화재전문가 등 7명으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11월15일부터 12월24일까지 자체 감사를 실시했다”며 “광화문의 상징성을 고려한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받아들여 현판을 다시 제작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현판 제작 자문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하기로 했다. 정확한 교체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교체될 때까지 현재의 현판은 전통방식으로 수리해 그대로 둘 계획이다. 자문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판의 균열 원인은 사용한 판재 등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청은 “현판에 사용된 판재 9매 중 일부(2~3매)가 강도가 약한 원목의 중심 부분이며, 나뭇결이 곧지 않은 판재도
칼럼
등록일 2010.12.29
게재일 2010-12-30
댓글 0
-
역사 관련 통계에 대한 광범위한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통계청과 경제사학회에 따르면 해방 이후 통계 조사ㆍ분류 방법이 변경되면서 광복 이전 통계가 현대 통계와 단절돼 있어 역사관련 통계에 대해 폭넓은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사학회는 이 같은 지적을 담은 `역사통계 품질제고를 위한 해외 정비사례 연구 및 방법론 개발`이라는 용역보고서를 통계청에 제출했다. 연구를 총괄한 동국대 김낙년 교수는 광복 이전 대표적인 통계서인 `조선총독부통계연보`의 경우 대체로 1941년이나 1942년 이후 통계를 싣지 않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일부 통계가 비공개로 처리되거나 `기타` 항목으로 처리되는 일도 있고, 해방 후에는 그 이전까지 발행됐던 통계서가 중단돼 이를 대신할 수 있는
칼럼
등록일 2010.12.26
게재일 2010-12-27
댓글 0
-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은 국내 소설보다 외국 소설을 더 많이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펴낸 `2010 문예연감`에 따르면 2009년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된 1천812종의 외국문학 번역물 가운데 소설이 1천254종으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이 산문 414종, 희곡 75종, 시 35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국내에서 새로 나온 소설 단행본이 모두 2천231종임을 감안하면 외국 소설이 전체의 56.2%를 차지해 우리 국민이 국내 소설보다 외국 소설을 더 많이 읽는 것으로 분석됐다. 나라별 출판 현황은 일본 서적이 4천403종으로 가장 많이 번역됐고, 미국(3천746종), 영국(969종), 프랑스(542종), 독일(500종), 중국(376종), 이탈리아(155종), 동유럽(133종),
칼럼
등록일 2010.12.23
게재일 2010-12-24
댓글 0
-
투자자들은 새해에도 주식 비중은 늘리는데 반해 채권은 상대적으로 줄이는 패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채권의 경우 미국과 유로물에 대한 우려가 줄어드는데 반해 신흥시장 쪽은 투자 비중이 감소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로이터가 미국, 유럽 및 일본의 대표적인 55개 투자 펀드를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달 현재 포트폴리오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54.1%로 한달 전에 비해 0.9%포인트 상승했다. 기록은 지난 2월의 55.4%였다. 반면 채권은 비중이 줄어 11월에 34.2%이던 것이 이달에 33.9%로 낮아져 지난 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현금 비중도 이 기간에 4.6%에서 3.9%로 떨어졌다. 또 경기 개선에 따른 위험 감수 투자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위험-고수익 상품 쪽
칼럼
등록일 2010.12.23
게재일 2010-12-24
댓글 0
-
유엔(UN) 환경대학(원)을 제주도에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21일 오후 제주평화연구원에서 열렸다. 인하대 박상현 교수는 “유엔 환경대학 및 연구소 설립은 지자체의 치열한 경쟁이 유발될 가능성이 큰 만큼 경쟁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선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개발해야 한다”며 “민간이 주도하고 제주도가 후원하는 형태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제주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유엔 환경대학 설립 방식에 대해 “광주 과학기술원의 국제환경연구소와 차별성을 두기 어렵다”며 “개별 대학이 아닌 도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 사업을 제주도에서 후원하는 형식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유엔 환경대학 설립계획에 대해서도 “계획의 범위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며 “
칼럼
등록일 2010.12.22
게재일 2010-12-23
댓글 0
-
충무공 이순신 장군 동상이 전면 보수차 서울 광화문광장을 떠난 지 40일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지난달 보수를 위해 광화문광장에서 경기 이천으로 옮긴 이순신 장군 동상을 23일 오전 원래 자리에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순신 장군 동상을 지난달 14일 이천 공장으로 옮겨 구멍과 균열 등 결함 부위 22곳을 새로 접합하고, 지진과 태풍 등에도 견딜 수 있도록 동상 내부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보강재를 설치했다. 또 동상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고서 갈색이 배어나는 암녹색으로 색상을 입히고 코팅을 했다. 이순신 장군 동상은 마무리 보수작업을 마치고 22일 밤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광화문광장의 원래 자리로 옮겨져 밤새 재설치된다. 일반에는 23일 일출 시각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칼럼
등록일 2010.12.21
게재일 2010-12-22
댓글 0
-
프랑스가 대여 형식으로 반환키로 한 외규장각 도서가 내년 5월께 한국에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0일 “현재 진행 중인 양측의 실무협상에서 반환시점이 5월쯤 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반환을 위한 후속 조치가 간단치 않은 점을 감안하면 5월이 결코 늦은 게 아니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외규장각 도서에 대한 디지털화 작업을 모두 끝낸 뒤 한국에 돌려줄 예정이며 이 때문에 5월 이전에는 힘들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 관계자는 “실무협상이 진행 중인 데다 협상 주체가 양쪽 외교부로 단일화돼 있어 구체적인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말을 아꼈다. /연합뉴스
칼럼
등록일 2010.12.20
게재일 2010-12-21
댓글 0
-
매달 관객의 날이 지정돼 선착순으로 1인당 1천원에 공연을 볼 수 있게 되고, 국공립 박물관에 유물을 기증하면 세금이 감면된다. 또 2012년 런던올림픽부터는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의 연금이 인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이 담긴 2011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문화부는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 매달 특정일을 관객의 날로 정해 선착순으로 5만원 이하 공연 예매자에게 동반자 2명(청소년 포함)까지 1인당 1천원에 공연을 관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연간 4만7천여명이 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저소득층을 위한 문화복지카드 수혜 대상을 올해 35만명에서 163만명으로 늘리고, 여행바우처 대상자도 1만1천여명에서 4만5천명으로, 1인당 혜택 금액을 10만원에서 15만원으
칼럼
등록일 2010.12.19
게재일 2010-12-20
댓글 0
-
우리나라 국민들이 문화예술 행사를 관람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은 시간 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4월5일부터 5월11일까지 15세 이상 국민 5천명을 면접 조사해 16일 발표한 `2010 문화향수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41.5%가 문화예술 관람의 걸림돌로 `시간 부족`을 꼽았다. `경제적 부담`(29.3%)과 `관심 프로그램 없음`(8.4%) 그 뒤를 이었다. 2008년 조사에서 `경제적 부담`(35.1%)에 이어 2위였던 `시간 부족`(29.0%)이 이번 조사에서 최대 걸림돌로 올라선 것은 전반적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로 예술행사 관람뿐 아니라 모든 문화활동에 대한 조사 항목에서 시간이 부족해 제대로 못 한다는 답이
칼럼
등록일 2010.12.16
게재일 2010-12-17
댓글 0
-
국내 최초 람사르 국제 습지로 지정된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에서 7종의 신종 미생물이 발견됐다. 농촌진흥청은 용늪 일대 습지보호지역을 대상으로 생태조사를 실시해 180여개 균주의 미생물을 분리했고 이중 세계적으로 보고되지 않았던 새로운 미생물 7종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농진청은 7종의 신종 미생물에 대해 `용늪`, `강원` 등의 이름을 붙여 미생물 분류학 분야의 최고 권위지인 `국제계통분류미생물학회지(IJSEM)`에 보고했다. 발견된 신종 미생물의 이름은 `팔루디박테리움 용늪엔스(Paludibacterium yongneupense)`, `코넬라 용늪엔시스(Cohnella yongneupensis)`, `울이지노시박테리움 강원엔스(Uliginosibacterium gangwonense)`,
칼럼
등록일 2010.12.15
게재일 2010-12-16
댓글 0
-
조선 후기 실학자인 다산(茶山) 정약용의 책 `목민심서(牧民心書)`가 영역본으로 출간됐다. 13일 전남 강진군에 따르면 다산의 저서 목민심서를 영문 번역한 호남대 영문학과 최병현(60) 교수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일 강진군 도암면 다산수련원 대강당에서 `연세대 다산실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렸다. 이 책은 10여 년에 걸친 번역 작업 끝에 출간한 것으로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출판을 맡아 목민심서의 가치 와 번역의 권위도 인정받게 됐다. 강진군은 최 교수의 노고를 높게 평가해 다산초당으로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갖게 됐다. 최 교수는 “국민을 위하고 바른 정치를 하는 것은 국경을 초월해 보편성이 있는 만큼 목민심서를 선택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쓰셨던 책이 세계만방에 펼쳐지게 된 것에 대해 다산 선생도 보람을
칼럼
등록일 2010.12.13
게재일 2010-12-14
댓글 0
-
경남 합천에서 삼국시대 대규모 공동묘지가 발견됐다.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동서문물연구원과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는 합천 생비량~쌍백 도로확장 구간에 있는 `합천 삼가고분군`을 발굴조사한 결과, 기원전후 무렵 목관묘(木棺墓) 10여 기와 4세기 후반 무렵 목곽묘(木槨墓) 수십기, 5세기 후반 무렵 석곽묘(石槨墓) 수십기, 그리고 그 직후에 나타난 대형 봉토를 갖춘 고총(高塚) 30여기를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대형 봉토분은 한 사람을 위한 매장시설도 있지만 대체로 원형이나 타원형 봉분 안에 돌을 상자처럼 짜서 만든 석곽(石槨) 2~7개를 안치해 벌집모양을 이룬 다곽식(多槨式) 고분으로 확인됐고, 대체로 구릉 정상부를 따라 발견됐다. 이 중에서도 동서문물연구원이 조사한 M8호분은 봉분 안
칼럼
등록일 2010.12.09
게재일 2010-12-10
댓글 0
-
서울시는 역사성과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도시재생 방안을 마련하고자 2012년까지 `서울 사대문안 역사ㆍ문화도시 보전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사대문 안 관리지역과 성곽 주변 100m 이내 완충지역의 보전 기본원칙과 도시관리 기본지침을 정하고 역사·문화 요소를 정리할 예정이다. 또 사대문 안 문화재의 보전·관리·발전을 위한 장단기 과제와 시책을 발굴하고 도시관리기본계획의 실천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도심부발전계획을 보완하는 등 향후 사대문 안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에서 역사·문화가 보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자원을 문화재 관리 차원뿐만 아니라 도시계획에도 적용해 체계적인 보전책을 세우고 도시재생의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칼럼
등록일 2010.12.08
게재일 2010-12-09
댓글 0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9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 개관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예술가의 집`은 1976년부터 작년까지 문화예술위의 사무공간으로 쓰였던 곳으로, 대학로예술지원센터 조성계획에 따라 리모델링을 거쳐 예술가들의 교류 및 창작지원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 건물은 연면적 1,634㎡ 규모의 3층짜리로 1층에는 예술창작 관련 컨설팅과 정보 제공을 위한 `창작지원센터`, 기업과 예술의 만남 장소인 `A&B 센터`, 전시공간인 테마룸, 커뮤니티룸, 예술인 카페 등이 마련된다. 2층에는 한국문화예술발전에 업적을 남긴 인사를 기리는 `명예의 전당`, 공연예술 분야의 간행물, 연극대본, 동영상 자료 등을 갖춘 국립예술자료원 대학로 분원이, 3층에는 세미나실과 다목적홀이 들어선다. 개관식 후에
칼럼
등록일 2010.12.06
게재일 2010-12-07
댓글 0
-
경남도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올바른 이해와 호국정신의 함양을 위해 내년 5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이순신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순신 박람회는 경남과 전남, 충남 등 16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무찌른 한산대첩·노량대첩 등에 대한 역사적인 설명과 함께 크고 작은 거북선 모형과 군수품들이 전시된다. 또 조선 수군이 착용했던 군복 등의 의상 패션쇼가 열리고, 거북선 모형 만들기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이순신 밥상` 시식, 조선수군 주(酒)의 시음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무공 백의종군로와 거제 등 임진왜란 해전지들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많은 관광객의 유치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칼럼
등록일 2010.12.05
게재일 2010-12-06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