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운전자들이 교통사고를 피하려면 수, 금요일 오후 6시~밤 10시 시간대에 지방도를 다닐 때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야시간대와 일출 직전인 오후 8시 오전 6시 사이에는 치사율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더욱 조심해야 하며 야간에 비가 올 경우에는 사고 비율은 4배 이상 더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돼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도로교통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발표한 최근 5년간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로서 최근 5년간 한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2006년 7천327명, 2007년 6천166명, 2009년 5천838명, 2010년 5천505명 등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차종에 따른 사망사고 발생빈도는 승용차가 955명(51%)으로 전체
최근 교통안전공단에서 서울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무단횡단 경험을 조사한 결과, 시민 10명 중 4명 정도가 최근 3개월 이내 무단횡단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보행자 안전의식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결국, 무단횡단 때문인 교통사고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고 무단횡단이나 보행자사고 대부분은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상대방에게 안전을 미루는 데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행자는 운전자가 조심하리라 생각하고 운전자는 보행자가 알아서 피해 갈 것으로 생각하는 데서 대부분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 교통연구소(TRL)의 자료에 따르면 자동차가 보행자를 치는 경우, 시속 32km에서는 보행자의 5%, 48km에서는 45%, 64km에서는 85%가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전거는 단순한 형태로 만들어진 이동용 도구이지만 대기오염이나 교통 혼잡을 일으키지 않고 에너지 절약과 경제적인 이익도 주지만 특히 최근 들어 건강에도 좋은 이동용 도구로서 웰빙 문화의 중심축을 차지하고 있다. 노스웨스트 환경기구의 수석연구원인 존 라이언은 `지구를 살리는 일곱 가지 불가사의한 물건들`이란 책에 자전거를 녹색 소비 대안으로 제시하면서 그 첫 번째 물건으로 꼽을 정도다.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는 단거리 교통수단과 환승을 위한 대체 교통수단으로 도시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승용차 1대가 주차할 공간이면 자전거 20대를 주차할 수 있고, 승용차 1대가 통행할 공간이면 자전거 8대가 통행할 수 있는 것에도 잘 나타나 있다. 또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현재 2% 정도에서 10%로 올리면
우리나라는 해마다 교통사고로 5천200여명이 사망한다. 매일 14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셈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매년 35만여명에 이른다. 사고로 인한 직접피해액은 연 230억원에 이르고, 이로인한 사회기회비용은 10조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이 수치도 과거에 비해 많이 줄어든 것이다. 10년전만해도 교통사고로 매년 1만2천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교통사고 사망자가 예전보다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하더라도 아직은 후진적이다. OECD 34개국중 우리나라의 교통사고율은 32위이다. 아직도 사고율을 줄이기 위해 갈길이 멀다. 특히 사망자 경우 교통취약계층인 노약자 비율이 높아 이에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노인 1만명당 보행사고 사망자율도 1.38명 `전국 상위권` 야광조끼 지급·횡단보도
해마다 수만명의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소중한 목숨을 잃고 있다. 인류역사 이래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보다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훨씬 더 많다는 통계도 있다. 사망뿐 아니라 교통사고로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사람까지 합치면 그 폐해는 상상 이상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치료비용 등 사회적 비용 또한 엄청나다. 하지만 차량증가와 아울러 교통사고는 계속 늘어만 가고 있는게 현실이다. 그러나 희망은 있다. 대구에서 세계육상선수권 대회가 열린 지난 2011년에는 대구시를 비롯, 유관단체가 힘을 합쳐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했다. 해마다 치솟던 사망자가 줄어든 것으로 `우리도 해낼 수 있다`는 희망을 본 것. 이렇듯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사고를 줄여 귀중한
김영무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대구시는 올해 사람중심의 안전한 교통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기반 구축,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교통환경조성, 편리한 교통소통체계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증가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승용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각종 교통문제가 야기되는 만큼 대중교통으로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우선 승용차보다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구현을 위해 교통수요 정책 강화, 생활밀착형 자전거.보행 활성화, 광역교통망의 연계체계망 강화 등 다각적인 시책을 마련해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 자동차 등록대수가 100만대를 넘었다. 이중 자가용승용차가 80만대를 넘어 약 80%에 이르고 있다. 이에따라 대구시는 `교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