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앙도서관(관장 권계순) 아메리칸코너에서는 오는 26일 세 차례에 걸쳐 주한미국대사관과 함께 대구시민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제정보센터 세미나실에서 미국과 관련한 강연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프로그램은 미국여성 독립 강연회를 비롯한 미국 유학코치, 미국문화체험 등이다.

미국 여성독립 강연회는 26일 오전 11시 일반인 30명을 대상으로 캐시 힐(Kathy Hill) 주한미대사관인턴이 미국 여성들이 참정권을 얻기 위해 노력한 역사를 비롯한 여성 지위 향상 등 여성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상세하게 강연한다.

또 미국 유학코치 프로그램은 26일 오후3시30분 세미나실에서 미국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20명을 대상으로 김예슬(미대사관 공보과 인턴, 아이비리그 대학 재학)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유학에 필요한 조언과 주한미대사관 인턴십 활동을 소개한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 대구 본리중 스크린영어반 22명을 대상으로 캐시 힐씨가 `미국 남부지역의 생활모습`이라는 주제로 미국인들의 실제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미국문화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참가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중앙도서관 국제정보센터를 방문하거나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tglnet.or.kr)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김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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