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0일 초대전

30년 역사의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역대 대구문화상 수상작가 초대전'이 18일부터 30일까지 대덕문화전당 1·2 전시실에 마련된다.

대구 남구청이 주민들의 문화향수 제고를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서양화가 김종복 작가를 비롯해 신지식, 배인호, 김기한, 김일창, 조규석, 권정호, 김지희, 정치환, 노영하, 김영태, 허용 작가와 고 문곤(전 예총회장), 고 유병수(계명대 미대 교수) 화백의 작품 30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역작가들의 독특한 개성이 담긴 판화와 일러스트, 사진, 디자인, 섬유공예, 수묵담채, 모형 등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은 “지역 미술계에 공헌도가 큰 대구문화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전시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053)664-3121.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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