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문화예술의전당

▲ 홍대 인근을 중심으로 활동한 5인조 포크락 밴드 `아마도이자람밴드'가 1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한다.
최고의 소리꾼 이자람이 보컬로 활동 중인 `아마도이자람밴드'가 19일 오후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공연을 갖는다.

2003년에 결성된 이자람밴드는 홍대 인근을 중심으로 활동한 5인조 포크락 밴드. 첫 싱글앨범 `슬픈 노래'를 발매하면서 짧지 않은 활동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홍대 공연문화나 한국 인디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중고 신인 밴드다.

특히 실력 있는 소리꾼이자 밴드의 리더이기도 한 이자람의 가창력은 일반 대중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이자람은 `내이름 예솔아'로 활동을 시작해 `춘향가' 완창을 통해 최연소·최장기 판소리 완창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창작 판소리 `억척가' 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소리꾼이다. 이밖에도 뮤지컬 `서편제'를 통해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여우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6월 대중음악 상설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이자람밴드의 첫 싱글앨범 타이틀곡 `슬픈 노래'를 비롯해 `비가 축축', `크레이지 베가본드' 등의 히트곡이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홍대 위주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의 안동 공연을 지속적으로 주선해 왔다.

`아마도이자람밴드' 공연 예매 및 문의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andongart.go.kr) 또는 (054)840-3614로 하면 된다.

안동/권광순기자

    권광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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