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가정 홈스테이, 수업 참관 및 국제승마장 등 탐방

▲ 의춘시 홈스테이 방문단이 환영행사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 중국 의춘시 홈스테이 방문단 15명(학생 12명, 교사 3명)이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상주에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다양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다.

중국 학생들의 이번 방문은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상호 홈스테이를 통해 국제교류의 중요성과 세계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은 물론 국제자매도시간 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춘시 학생들은 방문 기간에 상주지역 내 중학생의 집에 머물면서 학교수업 참관을 비롯해 국제승마장, 상주보, 문화유적지 등을 탐방하고 한국 가정의 생활문화·예절·관습 등을 배우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의춘시는 중국 6대 식량공급 기지이자 전통 4대 약제도시이며 불교선종의 발원지로서 농업과 한방, 문화관광산업을 바탕으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국제도시다.

상주시는 지난 2005년 의춘시와 자매결연을 한 이후 지속적으로 대표자 방문, 공무원 상호교환 근무, 홈스테이 등 폭넓은 교류를 해오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양국의 문물을 배우고 이해하는 것은 양 도시의 발전에 대단히 고무적”이라며 “글로벌 문화에 대한 산지식을 쌓을 수 있는 체험 교육인 만큼 한국 문화를 깊이 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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