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중등 씨름 장사급·여자초등 정구단체전 금메달

▲ 제43회 전국소년체전 결과 금2, 은1, 동 2개를 획득한 문경 선수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문경】 문경교육지원청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쾌거를 이룩했다.

점촌중학교 오정민 선수는 씨름 장사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모전초 김진영(6년) 김진아(5년)가 여자초등부 정구단체전에서 상주와 연합팀을 이뤄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초등부는 점촌중앙초 강영진, 박진우와 문경초 박용하, 배저스틴이 아깝게 은메달을 획득하고, 문경서중도 임미현, 한수빈, 김지은, 엄예진, 김현진, 한승빈, 김나현이 단일팀으로 여중부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복싱 모스키토급에 출전한 문경중학교 정경훈 선수는 현저한 체격의 차이를 극복하고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문경교육지원청은 “출전한 모든 학교 교장 선생님과 감독들의 지원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선수들을 직접 지도한 코치와 선수들의 메달을 향한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을 치하한다”면서 “경북도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위의 쾌거를 올리는데 큰 힘이 됐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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