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권리화 지원사업 착수 보고회

▲ 문경약돌한우, 문경약돌돼지 지리적 표시 특허출원 착수보고회 모습.

【문경】 문경시는 지리적 표시 특허 출원을 위해 추진 중인 `문경한우·돼지 지리적 표시 권리화 지원사업`의 착수 보고회를 지난 1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시가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해온 문경한우 축제는 올해 5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소비자를 직접 공략하기 위해 대도시 아파트 단지 등 직거래 현장 판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한 문경약돌돼지는 유명 백화점 등 80여 가맹점에서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연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지리적 표시는 소비자에게는 상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품질 및 차별화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해당 축산물의 품질이나 지리적 출처에 대한 혼동을 방지해왔다.

또 축산물의 표준화, 규격화, 고급화로 우리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인 지리적 표시 보호강화 움직임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국내외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며 안정적 마케팅의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모든 성과를 밑거름으로 해 이번사업을 통해 지역축산물의 지리적 표시 권리를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고소득·명품농업으로 축산농가 소득이 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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