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추진 중인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유치 사업이 정부의 1차 평가 관문을 통과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해외우수연구기관 유치사업 공모에 신청한 전국 24개 사업을 평가한 결과 지난 24일 모두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카롤린스카 연구소는 유럽 최대 규모의 의대와 병원을 보유한 스웨덴 왕립 연구기관으로 정부 지원사업 대상에 최종 선정되면 사업비 350억원(국비 200억, 도비 50억, 시비 50억, 민자 50억)이 투입돼 당뇨병 등 대사질환 연구개발 및 제약산업 등에 큰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정부는 오는 8월 11일 2차 발표를 통해 최종 4개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임재현기자

    임재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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