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업무보고서
교통·안전 등 만전 당부

“컬러풀페스티벌이 전 시민이 함께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도록 힘을 모읍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2일 열린 4월 확대간부회의에서 2016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추진상황 및 특별교통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번 축제에 전 시민이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콘텐츠 및 교통, 안전대책, 홍보 등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5월에 열리는 올해 축제의 경우 컬러풀퍼레이드의 규모가 확대되고, 세계 최대면적의 기네스 등재에 도전하는 분필아트가 진행되며, 서문시장 야시장 매대 및 대구 10미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축제 콘텐츠가 풍성하게 이어진다”며 “컬러풀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서 및 구·군, 산하기관들이 합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권 시장은 “축제 규모 확대로 통제구간이 증가한만큼 시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교통대책을 수립하고, 가능한 모든 방안을 통해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컬러풀대구페스티벌 기간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날`로 인식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 시민이 모두 참여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주체적으로 축제를 기획하여 만들어가고, 공무원은 이를 지원하는 선진국형 축제로 전환시켜 나가겠다는 향후 구상을 밝혔다.

한편, 올해 컬러풀대구페스티벌은 오는 5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모디라 컬러풀! 마카다 퍼레이드!`를 슬로건으로 대구시내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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