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예발전 기여” 호평

▲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리골레토` 공연장면.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문체부의 `2017 대표공연예술축제 지원사업` 평가는 지역의 특성화된 공연예술행사 및 축제를 대상으로 한 국비지원사업에 대해 진행됐다.

예술공연분야 총 64개 대상 사업 중 A등급(최우수)은 대구국제오페라축제를 비롯한 9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는 2010년, 2012년, 2015년에 이은 네 번째로 동아시아 대표 오페라 음악 페스티벌로서의 정체성과 예술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

2017년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축제의 준비, 실행, 성과 및 환류 면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사업실행계획이 충실하고 지역 특성화와 지역문화예술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높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페라축제는 `공연예술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아시아 대표 축제로 성장해왔고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간판격인 예술축제로서 문화예술로 특성화된 지역의 미래를 견인하는 역할을 해왔다.

배선주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예술축제로 평가받아 대단히 기쁘다”며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개최 시기를 앞당기고,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변화를 꾀해 다시 한 번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9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등에서 메인오페라 4개 작품, 콘체르탄테 1편, 광장오페라와 소극장오페라 등을 공연하게 된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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