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8회 임시회 개회
서재원 의장 ‘코로나’ 예방 강조
김성조·박희정·주해남 시의원
5분 자유발언 각종 현황 질의

제268회 임시회에서 김성조, 박희정, 주해남 시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가 4일 제268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2020년도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서재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시민들의 두려움과 걱정을 감안해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해 시민 안전을 확보해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본회의에 앞서 김성조, 박희정, 주해남 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각종 현황에 대해 주장을 개진했다. 김 의원은 포항해양과학고의 다목적 어업실습선 건조 필요성을 주장했고, 박 의원은 포스코교육재단의 재정자립화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주 의원은 포스코의 상생형 어린이집 개원에 대한 문제점과 빈번히 발생하는 산업재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

본회의는 올해 주요업무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이날 집행부는 새로운 포항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 차세대 미래 신산업 육성, 배터리산업 육성으로 지역경제 재도약, 지속 가능한 녹색환경도시 구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인가, 지진 특별법 제정에 따른 후속 대책 추진 등을 보고했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포항시 시청·구청 및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소재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포항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전기자동차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안’, ‘포항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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