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회가 지난 달 있었던 ‘의장 불신임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모든 법률적 조치를 끝내겠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상주시의회는 지난 9월 8일 제202회 임시회에서 의장 불신임안을 찬성 10표, 반대 4표, 기원 2표로 통과시켰다. 이에 대해, 불신임 대상이었던 정재현 의장은 대구지방법원에 ‘의장 불신임안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과 원천무효 및 신임의장 의결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본 재판까지 집행을 정지한다”며 정 의장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 관련, 불신임안을 제출했던 의원 10명은 12일 성명서를 내고 “본 사안에 따른 모든 법률적 조치를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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