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아트공방 8기 작품 전시회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오는 24일까지 포항스틸아트공방 8기 수강생들의 성과물을 순차적으로 온라인에서 소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립미술관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전시는 2020년 8기 공방강좌 수강생 20명이 직접 제작한 공예 소품 및 주얼리 등 총 50여점을 선보인다.
해마다 공방 수강생들의 성과물을 스틸아트공방에서 소개하는 전시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스틸아트공방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출품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 채널에서 ‘포항스틸아트공방’을 검색하면 된다.
김갑수 포항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긴 휴강기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수강생들의 끈기와 열정으로 성과물 전시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온라인 전시를 통해 스틸아트공방 수강생들의 솜씨를 널리 알리고 스틸문화 저변 확산과 더 많은 문화시민을 양성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스틸아트공방은 항구도시의 옛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동빈내항 옛 철공소 거리에 2016년 12월 문을 열었다.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직접 손으로 생활금속공예품과 주얼리금속공예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민공작소로 지역 특화 문화산업을 통한 구도심 재생 문화공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