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가톨릭대가 미래교육을 위해 조성한 ‘디지털 메이커 존’ 전경.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가 SW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발돋움할 준비를 끝마쳤다. 대가대는 2020학년도에 소프트웨어 교육만을 전담하는 단과대학인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다. 기존 IT 관련 학과들을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인공지능·빅데이터공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로 개편해 이 단과대학 산하에 편제했다.

2021학년도에는 인공지능로봇공학전공을 신설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에 대한 기초지식과 융합기술 등 실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교육해 인공지능 로봇이 주도하는 제조, ICT 산업 변화에 준비된 융합형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지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에 선정된 대가대는 4년간 70억원을 지원받으면서 ‘100년 교육을 잇는 CEO형 글로벌 SW인재 양성’을 목표로 차별화된 교육혁신모델을 제시하고, 순차적으로 단계를 밟아나가고 있다.

‘사랑과 봉사를 통한 진선미의 인간세계 구현’이라는 대학 이념처럼, 대가대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대가대는 교양교육을 전담하는 단과대학 ‘프란치스코칼리지’를 출범해 화제를 모았다. 프란치스코 성인을 기리며 만들어진 ‘프란치스코칼리지’는 대학 전체의 교양교육을 전담해 학교의 교육목적을 실현할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과대학이다. 특히, 삶의 근본적인 방식과 태도, 가치관의 변화로 가톨릭교회와 세상을 개혁한 프란치스코 성인의 정신을 기리며, 여러 학문의 섭렵을 통해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을 내재화하는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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