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영양군이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과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오도창 군수, 김종헌 부군수, 주요 실국장과 박형수 국회의원과 이종열 도의원, 국민의힘 소속 군의원 등이 함께 했다.

협의회에서 영양군은 영양 비전 실현 및 미래발전을 위해 한뜻을 모아 국도 31호선 입암면∼일월면 구간 선형개량 사업비 1천523억원, 영양 힐링에코촌 조성 사업비 120억원을 비롯해 20건의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국·도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논의했다.

이날 당정은 공동 노력에 따라 영양의 살림살이와 미래 청사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비상한 각오를 갖고 협의에 임했으며, ‘변화의 시작 행복영양’ 실현의 마중물이 될 국·도비 예산 확보에 노력하기로 했다.

오도창 군수는 수비면 죽파리 ‘자작나무숲 관광자원화 사업’이 2020년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실을 언급한 뒤 “군민들과 함께 지역위원회의 지원에 힘입어 소중한 결실이 맺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밝히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현안 사업과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부탁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남북6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국도31호선 2차로 선형개량, 지방도918 국지도 승격, 영양군 교정시설 조성 건의 등 업무 해결방안 모색과 예산확보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토론하고 협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당 차원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유수기자 jang777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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