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형 수소경제 시대 열어나가자”
“대구·경북형 수소경제 시대 열어나가자”
  • 이곤영·이창훈기자
  • 등록일 2021.04.08 20:24
  • 게재일 2021.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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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 대구·경북 대토론
대구, 산업·공간·휴먼 뉴딜 연계
도심형 수소생산기지 등 구축
경북, 뉴딜(3+1) 종합계획 발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등 추진
대구시와 경북도가 뉴딜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8일 경북도청에서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구경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경북도 제공

‘대구와 경북형 수소경제 시대’를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대구에는 도심형 수소생산기지가 구축되고, 경북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위한 클러스터가 만들어진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는 8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한국판 뉴딜 경청·공감 대구·경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기획위원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대구시, 경북도, 안동시와 함께 한국판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9일까지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대구시는 △한국가스공사·대구시·지역대학·기업이 협업하는 K-R&D 캠퍼스 구축 △도심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내륙 기반 수소유통 거점도시 도약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 대구형 수소경제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형 뉴딜과 연계한다. 그동안 대구시는 ‘산업뉴딜’, ‘공간뉴딜’, ‘휴먼뉴딜’ 3대 전략으로 10대 분야 165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일자리 11만 개, 뉴딜혁신인재 1만 명 양성, 온실가스 250만t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이고 쾌적한 도시공간 제공을 목표로 하는 ‘공간뉴딜’은 탄소중립 에코공간, 디지털 혁신공간, 초연결·초지능 공간 등 3개 분야를 중점으로 추진된다. 또 ‘휴먼뉴딜’은 뉴딜혁신인재 양성과 고용·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산업뉴딜’은 디지털 융합 미래산업 성장동력 강화, 전통산업 기술 및 인프라 고도화, 비대면 서비스·콘텐츠산업 육성, 뉴딜 혁신생태계 구축 등 4개 분야가 핵심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다양성·창의성·혁신역량이 발현될 수 있는 지역 주도 뉴딜의 정착과 확산이 중요하다”면서 “대구·경북은 최초의 경제주권 수호운동인 국채보상운동, 민주화운동의 효시가 된 2·28 민주운동, 조국 근대화를 이끈 새마을운동 정신의 발원지로,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위기극복에 앞장서 온 혁신의 디엔에이(DNA)가 흐르고 있다. 520만 시·도민의 위기극복과 혁신의 역량을 모아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은 164개 과제, 12조4천억원 규모의 뉴딜을 추진한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7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계획 발표 이후 ‘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을 내놨다.

이 가운데,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안전신뢰기반 고성능 2차전지 기술개발사업 △5G 기반 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 △가속기 데이터 활용 개방형 인프라 조성 △신재생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스마트 산단 조성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스마트 팜 벨트 조성 등이 중심이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240㎡ 규모(총 사업비 1천62억원)로 진행되고 있는 그린뉴딜 사업이다. 또 ‘고성능 차세대 2차전지 상용화 기술개발 사업’은 포항 가속기 연구소와 블루밸리 산업단지 일원에 831㎡ 규모(총 사업비 3천850억원)로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더했다.

건설에만 10조원이 투입되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첨단 디지털·그린 기술이 융합되고 지역 고용에도 엄청난 파급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통합신공항 사업을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가와 지역 경제를 일으킬 대한민국 뉴딜의 대표사업으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은 지난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직후 전담 TF를 구성하고 ‘경북형 뉴딜(3+1) 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디지털·그린뉴딜을 중심으로 발굴한 160여개의 과제와 한국판 뉴딜의 대표 프로젝트가 될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로 지역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곤영·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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