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가구에 텃밭 분양… 본격 운영

[김천] 김천시새마을회(회장 임영식)는 지난 17일 황악예술체험촌(김천시 봉산면 소재)에 새마을공동체정원사업 ‘가족텃밭 정원학교’를 개강했다. <사진>

정원학교 참가자는 지난달 29일부터 선착순 30가구를 모집했으며, 개강식에서는 텃밭 추첨, 특색 있는 농장 이름 짓기, 팻말 만들기, 모종심기 등 텃밭 운영의 첫 단계를 시작했다.

새마을공동체정원사업은 2015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 기반시설을 조성한 후, 2016년부터 매년 30가구를 모집해 가구당 약 6.6㎡(두평) 텃밭을 분양하고 있다. 모종심기 및 농작물 관리 요령 등 텃밭 가꾸기 기본 교육과 더불어, 매월 셋째주 토요일마다 천연염색,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하고 있다. 텃밭을 분양받은 대곡동 박모씨는 “코로나19가 계속되고 있어 외부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는데, 정원학교에 참여, 아이들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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