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25일부터 무정지 운행
현재 법정검사 등 계획예방정비

한울원전 3호기. /한울원자력본부 제공
[울진] 한울원전 3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가 국내 원전 최장기 연속운전 신기록을 달성했다.

21일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울원전 3호기가 3천885일 무정지 연속운전(계획예방정비 기간 제외)을 기록했다.

한울원전 3호기는 1998년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국내 자립기술을 적용한 최초 한국 표준형원전이다.

이 원전은 2008년 7월 25일부터 2021년 4월 20일까지 단 한 번의 발전정지가 없었다. 이 기간에 생산한 전력량은 약 9천712만㎿h다. 경북 전체가 약 2년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한울원전 3호기는 20일부터 약 96일간 일정으로 16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다. 이 기간에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연료교체, 발전설비 점검·정비 등을 한다.

/장인설기자 jang3338@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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