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봉화군은 15일부터 21일까지 군민회관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접종의사를 확인한 4천724명 중 4천18명이 접종함으로써 접종률 85%로 나타냈다.

군은 백신 접종을 위해 자택에서 봉화읍 예방접종센터까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읍면동별로 전세버스 60대를 배치, 운행했다.

이 과정에서 의료진과 봉사자 및 군 직원들이 운송부터 접종 및 접종 후 감시까지 지원해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2차 접종은 3주 뒤 있을 예정이다.

의료기관 및 약국종사자, 경찰 소방 등 사회 필수요원을 대상으로는 지역 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4월말까지, 만 65 ~ 74세를 대상으로는  5월 중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군은 6월까지 특정 대상자 접종을 완료하고, 7월부터는 만 18 ~ 64세 보통 성인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 11월까지 전 군민의 70% 백신예방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엄태항 군수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통해 하루 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남은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집단 면역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박종화기자 pjh450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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