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옛 쌍용양회를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해 문경팩토리아와 민관협력 투자계약을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투자기업 6개사가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문경팩토리아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계약에 옛 쌍용양회 문경공장 일원에서 경제기반형 뉴딜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담았다.

2018년 문을 닫은 쌍용양회 문경공장은 국내 최초 근대식 시멘트 공장이다.

시는 2020년부터 6년간 국비 250억원 등 총 3천532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이 일대에 스포츠·문화복합테마공간과 그린에너지파크(수소연료전지발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고윤환 시장은 “이번 계약 체결로 문경팩토리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기업이 참여하게 됐다”며 “문경 혁신성장에 원동력이 되고 도시재생을 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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