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예천군은 지난 24일 경북여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정재서 이화여대 명예교수를 초빙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동양신화 한국문화-상상력의 DNA’라는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했다.

강사인 정재서 명예교수는 신화·도교학, 문학비평 등을 바탕으로 동아시아 담론, 제3의 동양학 등 동양신화사상을 연구했으며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김성호 생태학자, 조용헌 칼럼리스트 등을 초청해 10월까지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등 다양한 곳에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저명한 강사들을 초빙해 지역 정체성과 문화 격을 높이고 주민들 일상 속에서 쉽고 유익한 감동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인문학 강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낭독연구회가 주관하는 ‘2021년 주민과 함께하는 문학 아카데미-인문학 숲길 산책 강연’은 총 6차례에 걸쳐 전국 명사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정안진기자 ajju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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