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제4기 구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3월 22부터 4월 9일까지 공개모집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54명의 시민활동가로 구성됐으며, 2년 동안 ‘평등실현과 돌봄’, ‘안전과 편의증진’, ‘참여 및 지역공동체’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성인지적 관점을 반영한 분야별 불편사항 모니터링 및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새로운 시책과 정책방향 제안, 양성평등 문화확산 공감대 형성 및 홍보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의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위촉식 직후 시민참여단의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구미시 7개의 문제에 답을 찾다’란 주제로 장세용 구미시장의 생생한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강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장 시장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시정 참여 활동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구미형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2014년도부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을 통해 불법촬영기기 점검, 공공시설물, 공원 및 도로 등에 대한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과 피드백을 통해 양성평등 행복도시 구미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저작권자 © 경북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