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영천시는 관내 생활공간과 관광자원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상품 ‘영천에서 살아보기’를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최장 보름까지 ‘길게 살아보는 영천여행’을 하면서 영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영천에 살지 않는 만 18살 이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행 7일 전까지 사전계획서를 제출한 뒤 1박2일부터 14박15일까지 영천에 머무르며 다양한 체험을 하면 된다.

여행이 끝나면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블로그, 카페 등에 ‘#영천여행’, ‘#영천가볼만한 곳’ 등 해시태그를 포함해 여행 후기를 올리고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참가자들에게 하루 숙박비 최대 5만원, 체험비 하루 2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유튜브 구독자 1천명 이상, SNS 팔로워 3천명 이상 인플루언서에게는 숙박비 최대 7만원, 체험비 하루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영천시청 홈페이지(www.yc.go.kr)를 참고하면 된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에서 살아보기 참가자를 상대로 체험 만족도 및 개선사항 설문조사도 실시해 영천 관광산업 발전을 이끌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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