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대학교 제26대 총동창회장으로 조방제<사진>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이 27일 취임했다. 조 총장은 최근 비대면으로 열린 대구교대 총동창회 이사회에서 단일후보 추천으로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2023년 4월 29일까지 2년 동안이다.

조 총장은 대구교대 13회 졸업생으로 계명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 졸업 후 부산동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대구계성초등학교 등에서 교사로 근무했다.

대구대학교 강사를 거쳐, 1994년부터는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과장, 부설유치원장, 교무처장 등을 거쳤고, 대외 활동으로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 경상북도교육청 평가위원,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과정위원, 한국유아교육학회 대구·경북 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아동창의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특허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현재는 대구·경북영어마을 원장과 영진사이버대학교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신임 조방제 회장은 “대구·경북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초등교육을 담당하며 우리나라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2만여 동문들의 화합과 전국 총동문회 조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육 발전과 인류복지에 이바지할 참된 스승을 기르는 모교 대구교육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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