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교양·다큐 프로그램 등
공중파서 소개 잇따라 ‘인기’
방송 후 실시간 댓글 등 늘어

[김천] 김천시 주요 관광 명소들이 예능, 교양, 다큐 프로그램 등 공중파 방송촬영지로 각광받으며 힐링 관광지로 뜨고 있다.

27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역 명소들이 SBS ‘백두대간 인문캠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생생정보통’, KBS 1TV ‘김영철의 동네 한바퀴’ 등의 TV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소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유명 관광지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던 김천은 방송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가깝고, 안전하면서도, 숨은 매력이 넘치는 관광지들이 자연스레 노출되면서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품격있는 언택트 힐링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방송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나 촬영지를 묻고 답하는 실시간 댓글, 증가하는 관광지 SNS 포스트 등은 김천에 대해 커진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사명대사공원 건강문화원 한옥에서 숙박한 한 관광객은 “방송에서 우연히 보고 김천 여행을 결정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깔끔한 신축 한옥, 찍으면 인생샷이 나오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너무나 만족스러운 힐링여행이었다”고 기뻐했다.

시 관계자는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관광마케팅에 더욱 노력하겠다” 며 “아름다운 자연, 고즈넉한 풍경, 다양한 체험과 신나는 액티비티까지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김천을 많이 찾아 달라”고 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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