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청송읍 청운리 하천변에 설치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설치 모습. /청송군 제공
[청송] 청송군은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 1대를 지난 26일 자연발생유원지인 청송읍 청운리 하천변에 설치했다.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는 물에 빠진 사람에게 튜브를 발사하는 기구로써, 인명구조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운 적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익수자를 구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이다.

사용방법 또한 구조자가 인명구조용 로켓발사기를 익수자 위치로 기구를 조준한 뒤 발사 버튼만 누르면 될 정도로 간단하다. 유효사거리는 최소 20m에서 최대 60m까지 10m간격으로 발사 거리를 조절할 수 있으며, 날아간 튜브는 물에 닿은 직후 3~6초 이내에 부풀어 올라 익수자의 구조를 돕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하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인명구조 로켓발사기를 설치했다”며 “군민들과 지역을 찾는 모든 사람들의 안전 확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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