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혼란 최소화… 타지역 물색

[김천] 2020 도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개막을 2주 남짓 남겨놓고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새로운 개최지를 찾아야 하게 됐다.

이 대회는 다음 달 13∼17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치를 예정이었다.

28일 김천시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김천시 관내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도쿄올림픽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개최가 불가능하게 됐다”고 대한수영연맹에 알렸다.

이에 연맹은 바로 “선수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일정 그대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현재 다른 개최지를 알아보고 있다”면서 “개최 장소는 확정되는 대로 추후 다시 안내하겠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국내에는 연맹 공인 경기 시설을 갖춘 수영장이 몇 곳 안 되는 데다 대회 개막까지는 2주가량밖에 남지 않아 예정된 일정에 선발전을 치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졌다.

/나채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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