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 19만여 대 보급
사이버독도학교 등서 시범사업

경북도교육청이 오는 2025년까지 지역 내 모든 학생들에게 스마트 기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2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에듀테크 기반의 융합교육과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 진행을 위해 올해 170억 원의 예산으로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 시범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6일 사이버 독도학교 개교에 맞춰 울릉지역 학교의 모든 학생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 1인 당 1스마트기기를 우선 보급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5월 말까지 태블릿컴퓨터 4만4천535대를 우선 보급하고, 앞으로 5년 동안 19만여대의 스마트 기기를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이 완료되면 경북도내 모든 학교는 1개 학년 학생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스마트기기가 확보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시작된 원격수업이 일상화되면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은 미래교육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며 “학생들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수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디지털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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