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나 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 경북여고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작업을 위해 소방차 22대, 소방관 89명이 현장에 출동했다. 당시 학생 860여명과 교직원 100명 등은 모두 운동장으로 대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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