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의성군가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에 가입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의지와 실천력을 결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발족한 지방정부 협의체이다.

지자체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역량강화 및 사업 발굴·추진·관리 등을 지원한다.

탄소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이 같아 순(Net)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말한다.

군은 이번 실천연대 가입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역단위 탄소중립 이행방안인 에너지전환(전기절약), 저탄소산업화(저탄소제품 구매), 미래모빌리티(친환경차량 보급 및 이용), 순환경제(재활용촉진), 탄소흡수 숲 조성 등 구체적인 정책 발굴에 나선다.

5월 24일 2030년 국제 공동목표를 위한 연대 P4G의 국제콘퍼런스에도 참여한다.

김주수 군수는 “지역적 탄소중립 이행이 국가적, 지구적인 탄소중립 이행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농촌지역에 맞는 탄소중립을 실천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묵기자 muk456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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