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서 대도시 인프라 누린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현실화
영천서 대도시 인프라 누린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현실화
  • 조규남기자
  • 등록일 2021.04.29 20:08
  • 게재일 2021.0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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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광폭행보’ 눈길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해 5월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긴급 현안을 건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지난해 5월 21일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긴급 현안을 건의했다.

영천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이 현실화되면서 영천은 개청이래 최대 경사를 맞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취임 후 시민의 가려운 곳부터 영천의 굵직한 사업까지 시민편익을 중심으로 한 사업들을 추진하고자 지속적으로 중앙부처, 국회 등 관계부서에 직접 발로 뛰어다녔다.

올해 신년 화두로 유지경성(有志竟成)을 정하고 시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필두로 동분서주 뛰어다닌 결과 지난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에서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이 포함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에 따라 대구 1호선 영천 연장이 6월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확정·고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영천시의 그간 추진현황과 앞으로 계획, 기대효과 등에 대해 최 시장을 만나 얘기를 나눠 봤다.

 

중앙부처·국회 관계자와 지속 스킨십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 포함 성과 달성

2024년 개장 예정 ‘경마공원’ 사업 탄력

시, 6월 확정·고시 전까지 행정력 집중

◇ 그간 추진현황

2019년 5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이 착공됐고, 국토교통부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하며, 영천시도 꾸준히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에 대해 건의해 왔다.

2020년 대구도시철도 1호선 금호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인 경제성 분석결과(B/C 0.71)를 토대로 최기문 시장과 직원들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에 대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 관계자를 만나 당위성에 대해 논리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지난해 국무총리와의 만남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도 건의했으며, 국무조정실장에게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시철도 등 광역 교통의 신설 여부를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장도 찾아 영천 경마공원역까지 연장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국회의원, 시·도의원, 중앙부처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관계자가 함께 응원하며 힘을 보탰고, 영천시의회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을 위한 의원연구단체도 행정부의 노력에 힘을 더한 결과다.

◇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2021~2030) 철도 투자를 효율적,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수립하는 것으로, 국가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을 담은 중장기 법정 계획이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주최한 공청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은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토교통부는 이 최종안을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토계획평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올해 상반기 중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 사업개요와 필요성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2천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구간을 연장하는 사업으로, 신축 예정인 하양역에서 현재 금호역까지 지상철로 연결된다.

경산시 하양읍 동서 오거리 부근 대구대역, 영천시 금호읍에 영천경마공원역 2개의 정거장이 설치될 예정이다. 연장이 된다면 대구와 30분대로 접어들게 돼 대구광역시와의 동일 생활권 형성으로 교통이 편리해지고 문화, 교육, 의료 등의 폭넓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로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2024년 금호읍에 개장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영천경마공원(44만평)에는 연 2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3만명의 대구대 학생들의 출퇴근 편의와 시간 단축을 위해 편리한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은 이용자의 편리와 안전성 확보에 필수적이다.

추진 중인 지식창조형 경제자유구역(스타밸리), 퓨처모빌리티 R&D시티, 금호일반산업단지, 2천 세대 규모의 금호 신월리 신도시 조성 등 각종 개발계획에도 사통팔달 원활한 교통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돼야 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과 관련해 의견을 밝히고 있다.

◇ 영천 연장 기대효과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개장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 최초의 잔디 경주로를 갖춘 경마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경마 관람을 위한 하루 입장객은 최대 9천 명, 공원 입장객은 최대 5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 사통팔달의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은 필수적이다.

이에 금호-하양 간 국도 6차로 확장사업, 금호 대창 하이패스 IC 설치에 각각 국비 250억 원과 75억 원을 확보하며 교통 인프라 구축에 힘쓰는 만큼 영천경마공원의 성공적인 개장이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영천경마공원역을 중심으로 신시가지 형성과 관련한 역세권 개발 사업들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연장은 금호 대창 하이패스 IC설치와 연계로 기업의 물류 수송 시스템의 효율적인 촉매제가 될 전망이다. 이는 산업단지 내 첨단기업의 입주로 일자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계획

상반기 내 국토부의 계획안이 확정·고시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경북도·대구·영천·경산 간 양해각서 체결, 대구시의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용역 시행, 국토부의 기본계획 승인·고시 후 설계용역, 공사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최기문 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것은 전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다”며 “영천의 지도가 바뀔 백년지대계인 만큼 영천에 도시철도가 다니는 기적이 꼭 이뤄질 수 있도록 올 6월에 있을 계획안 확정·고시 전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조규남기자 nam83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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