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섬시호 등 세계적인 희귀식물이 즐비한 이를 보호하기 위한 산불 및 산림해충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감시단에 대한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숲가꾸기페트롤단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년 산불방지 전문 및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산불방지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박종용 강사가 울릉도를 방문 직접 강의를 맡아 산불 초동진화의 중요성과 산림 일자리업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처치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은 자유질의시간을 통해 산불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가정, 근무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황예시와 현장에서 긴급 상황 발생 시 대응요령을 배우는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

울릉도는 섬 섬 백리향 등 식물 앞에 섬 자가 붙은 식물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희귀식물로 세계적으로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이 많은 만큼 철저한 예방, 방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최근 건조한 기후와 가뭄으로 산림재해의 위험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적극적인 자세로 근무에 임해주길 바라며 산림재해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분들이 안전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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