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문경시가 운영하는 ‘문경시민 행복텃밭’이 지난달 30일 문을 열었다.

공영도시농업농장 문경시민 행복텃밭은 11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다둥이 가족, 단체 등을 포함한 배려텃밭과 귀농귀촌인과 같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텃밭으로 나누어 모집했다.

올해 처음 분양한 행복텃밭은 모두 40구획으로 시는 텃밭 분양자를 대상으로 도농복합시인 문경의 특수성을 살려 삼농(농업, 농촌, 농민)의 중요성과 친환경 텃밭 가꾸기 요령을 포함하는 텃밭 교육을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시민들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텃밭 가꾸기로 농업과 농촌, 농민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전한 여가활동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생활 속에서 도시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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